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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제니의 싱글 'Mantra'(만트라)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제니의 새 싱글 'Mantra'가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에 따르면 'Mantra'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이번 가요심의에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심의결과에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추후 문제가 지적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야 KBS 프로그램(TV, 라디오 등)에서 방송될 수 있다.
제니의 'Mantra'는 지난 11일 발매됐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니의 이번 솔로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You & Me' 이후 약 1년 만이다.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진 바 있다. 지난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Mantra' 무대를 뽐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소속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한편, 이번 KBS 가요심의결과 제니의 'Mantra' 외에 NCT 재현의 'Unconditional'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다.
이외에 G=ONE의 '땅 서울 낯선' '내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wave to earth의 'annie.', Milena의 'Sweet Sour Legacy', 박세웅의 'Toy Story ' 'Spit Like This' 'mine', CuRvY(커비)의 '차단해', 이예준의 '다시 만날까 봐', 존박의 'VISTA' 등도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iz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