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직원 과로사 은폐 의혹 진실 밝힐까…국민동의청원 5만 명 달성 [TOP이슈]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하이브 단독 청문회에 대한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국민동의청원에서 진행된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 동의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

동의수 5만 명에 달성한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은 추후 소관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거나 폐기될 예정이다.

정부 또는 국회에서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채택되며, 법안 반영, 청원 취지의 달성, 실현 불능, 타당성의 결여된 청원은 폐기된다.

앞서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은 지난달 15일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제기됐으며, 오는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청원은 하이브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현형 법령의 취약점과 그에 따른 법령의 보완, 현행 법령으로 규율할 수 없는 경우 신규 입법 제정을 위한 청문회를 요청하는 취지로 제기됐다.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의 준수 여부와 책임자 처벌,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규율 법령 미흡에 대한 조사 및 입법,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조사와 언론중재법 개정, ESG 경영 체계 부실 조사 및 법인의 무차별 소송 금지 규정의 개정 상법 반영 혹은 특별법 제정,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엔터사 직원들의 살인적 노동환경 확인과 아티스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신법 제정 및 노동법, 상표법 개정 등을 요구한 청원으로, 하이브에 대한 청문회 및 법령 보완, 입법을 요청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부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분쟁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 직원 과로사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내부 문건 ‘음악 산업 리포트’가 공개돼 가요계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하이브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직원 과로사 은폐 의혹, ‘음악 산업 리포트’ 문건 등으로 지난 9월 발탁된 으뜸기업을 철회해 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먼저 진행된 바 있다. 해당 청원 역시 빠른 시일에 5만 명을 달성했다.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은 오는 15일 마감될 예정이며, 5만 명 달성 후에도 마감일까지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동의청원 참여는 국회전자청원 로그인 또는 핸드폰, 민간인증서,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을 거쳐 비회원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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