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방영 회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4분기 신작 전체 회차를 글로벌·로컬 OTT 및 채널에 선판매하고 제작비 효율화 등 수익성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디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은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년이', '엄마친구아들', '하이라키'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하며 2024년 총 매출 5,501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연간 제작 회차가 40% 감소했지만 신작 선판매 비중을 전년 대비 23.9%P 확대하며 라인업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OST, MD 등 부가사업에 기반한 기타 매출 또한 전년 대비 61.2% 늘어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OST와 한국, 일본, 필리핀, 대만에서 진행된 관련 MD 팝업스토어의 인기에 힘입어 단일 IP 기준 역대 최대 사업 매출을 실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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