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꽃다운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한소희, 김보라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이 있던 연예계 동료들도 속속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17일 故 김새론의 빈소가 자리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는 배우 한소희, 김보라 등이 찾아와 고인과 직접 작별인사를 했다.
한소희와 김보라는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새론의 빈소에는 영화 '아저씨'로 함께 했던 배우 원빈과 아내 이나영의 근조 화환이 놓였다.
데뷔 영화 '여행자'로 칸을 밟았던 아역 배우 김새론이 대중에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2010년 원빈과 함께 출연한 '아저씨'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김새론은 '아저씨 아역'으로 통하게 됐다.
과거 원빈과 김새론은 '아저씨'로 청룡 영화제상에도 참석해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