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지예은이 최근 번아웃을 겪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의 절친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아영에게 "혹시 지예은이 '런닝맨' 욕한 적 있나"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아영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다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번아웃이 온 거냐"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예은은 최근 숙취 해소제를 사재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만큼 "요즘 술에 쩔어 있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매일 술을 마시는 이유? 인생이 재미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지예은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유재석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일이 싹 끊겨야 돼.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그러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나가겠다고 할 거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하하도 "일 끊기면 개인기도 준비할걸?"이라며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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