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애순이네가 가난한게 말이 됨?

배도있고 집도있는데 어케 가난해...? 드라마적 허용으로 봐야되나

물질만 해도 자식 여러명 대학 척척 보내는 수준인데 배가있는집에서 저게 말이되나싶어

[익인1]

그래?

[글쓴이]

제주도 다큐같은것만 봐도 해녀아줌마가 물질로 자식 대학 다 보내고 공부도 시켰어요 하는데 말이 대학보냈다는거지 키우는동안 돈이 얼마나 들었겠어 근데 선장집이 그렇다는게 이상혀ㅠㅋㅋㅋ

[익인1]

아 맞네 밑에 보니 그렇네 풍족하지는 못하겠다 그리고 관식이 성품 보면 직원 인건비도 많이 줬을듯 그동안 받은 것도 있고 그냥은 못 넘어가는 성품들일 것 같은데 그런게 알게 모르게 많이 나가지
그리고 은명이도 아직 집에 붙어 살지 금명이 대학 보내는데만 꽤 썼을 것 같은데? 은명이가 계속 또 돈 쓰고 있겠지!!이러잖아
애순이 그동안 못 했던거 금명이한테 다 해줬지 않았을까ㅜ 교육비 이런게 원래 써도 티안나지 않아?
물건처럼 계속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에 채워지는 거니까
보니까 예림이는 대대로 잘 사는 집안이였을거고(그 시절이면 아마 매국노 집안^^)비교가 안될 듯?올라오니 개천용인거지 제주에서는 금명이도 부족한 거 없이 살았을텐데 그래도 유학이면 빠듯했을지도

[익인2]

솔직히 말안됨 어촌선장을 아무나 하나 그것도 80년대에ㅋ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이 부분만 좀 거슬림ㅋㅋㅋ아니 얼마나 부자인건데 저렇게 어려운집으로 만드는거야 남부럽지 않은 배 한척도 있겠다 물도 좋아서 그 시절이 고기가 얼마나 잘 잡히는 시절인데

[익인2]

선주랑 선원들이 왜 뭍에 올라왔을때 돈을 펑펑 쓰는데 ㅋㅋㅋ

[익인3]

그래서 금명이 서울대 보냈자너

[익인3]

도쿄로 유학보내주는 것까지는 안됐나보지

[익인4]

맨날 만선이였다는데 왜그랬을까 ㅋㅋㅋ

[익인5]

애 서울로 대학보내서 (그때는 서울 유학이라고도 하잖아) 자취까지 시키고 생활비 대주고 유학보내고 세 식구는 제주에서 벌어먹고 그러면 아주 풍족하게 사는 것까진 안되지 않았을까

[익인6]

22 그리고 결국 집도 샀고
금명이도 서울 가보니까 다른 애들이랑 차이나는거 느끼잖아

[익인25]

33

[익인127]

44444

[익인138]

55

[익인7]

그냥 보면 안되나 드라마를.. 상대적으로 가난하다는거겠지

[익인16]

2

[익인20]

근데 이런 시각들이랑 비판들이 결국 드라마 디테일을 올려주는거 아닐까 마냥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듯

[익인139]

22

[익인24]

너도 그냥 이 글 지나치면 되지 않을까?
걍 드라마 분석이잖음

[익인32]

엥...?

[익인48]

비판을 수용을 못해요 마냥 좋게만 생각하라고하니

[익인56]

너더 그냥 보면 안되나 글을..

[익인61]

유난

[익인136]

2막에서 가난한 느낌 주는 부분이 크기는 했잖아

[익인8]

어쨌든 할머니한테 받은거고 거기도 집안사정 안좋으니까 알게모르게 도움주고있었을수도 있지않을까 (궁예(

[익인9]

솔직하게 가난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써..그 시대에 대학가는것도 많지도 않았고 특히 제주도에서 서울은 유학 수준인데 거기다 일본에 유학 집팔아서 보내는거 보면 가난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

[익인10]

제주에선 풍족햇지만 서울에 비할바는 못됐던거 아닐까.. 지금도 지방이랑 서울 집 값 많이 차이나저너

[글쓴이]

응답하라 1994에서도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얘네집 잘산다고 하잖아ㅋㅋㅋㅋㅋㅋ 애순이도 그게 맞지않나싶었음 아빠가 선장이니까? 그냥 드라마적 허용으로 생각하려고

[익인10]

근데 응사는 애순이네 정도가 아니엇어서.. 거긴 스케일이 남달럿자너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0]

마자 해태네가 버스회사 사장이구 삼천포네도 작은 배 아니고 60톤인가? 그런 큰 배엿음 배도 하나 아니고 여러개.. 그래서 응사는 스케일자체가 애순네랑은 달러

[익인108]

삼천포 배 개큰거임 그리고 선박 여러대 선장임

[익인141]

ㅋㅋㅋ 삼천포는 배 한번 띄울때 기름값만 천만원(그당시 돈) 든다는 대사가 있었어서... 짱 부자..

[익인11]

그래서 육지로 유학갔잖여

[익인11]

집도 사고

[익인11]

근데 더 풍족하게가 어려운거지

[익인12]

엄청 가난하다고 안나오는데?? 친구들도 걔네아빠 선장이잖아 이런대사 나오고 비꼴려고 어부지 어부 이러던데 걍 그 친구들이 돈이 엄청많아서 열등감 느낀거지

[익인15]

22 그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유학가는건 어려운 형편인거지 알바도 해야하고

[익인53]

3

[익인90]

4

[익인127]

55555

[익인125]

666 금명이 캐릭터가 성격만 놓고보면 이상한애임

[익인13]

유학가는거는 버거울정도의 재산인가보징.. 드라마니까 그냥 그런갑다 싶음

[익인14]

울엄마도 보면서 그 얘기 하더라ㅋㅋㅋ 집 팔고 아파트 가는 거 보고 더 좋은 데 가나보다 했는데 아니라서 이상하다고 했음

[글쓴이]

그치 어촌에 선장님들 완전 알부자인데...

[익인17]

금명이가 철없어서 부자집이랑 비교하니까 가난해보이는거고 또래 평균에 비해선 잘사는 게 맞지

[익인18]

가난하기보단 서울가서 찐부자들 보니까 비교되는거
제주에서 부족함없이 자랐는데 서울가서 재벌가, 사업가, 판검사, 의사부모 있는 애들 보면서 부러웠겠지

[글쓴이]

그렇다기엔 어려서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싸구려신발 많이산다고 말하길래

[익인21]

그건 또 그러네

[익인18]

예비시엄마한테 꼽당하고 와서 엄마한테 화풀이한거잖아 맥락을 봐야지
입학식날 영범이네랑 금명이네랑 패션만 비교해봐도 빈부격차 느껴지는데

[글쓴이]

아니야 어렸을때 한번에 안사주고 3번은 졸라야 사줬다고 했나 암튼 그렇게 어렵게 자라서 이런 대사있었던 기억이 남 풍족하게 자란 느낌 전혀 아니었어 실제로 신발장에 신발도 잔뜩있었고

[익인18]

그니까 엄청 부자가 아닌가보지 당장 동명이 잃고 박보검 일 사흘 못나가니까 육성회비 못내서 독촉알림장 받잖아
걍 애순이네가 굶고살정돈 아니지만 하루벌어 하루잘사는 정도인거임

[익인3]

가난하게 자란 건 맞지 금명이 입장에선 엄마는 쌀 구하러 다니고 아빠는 일자리 잃은 모습을 지커봤즈나

[익인17]

그시절에 그많큼 구두 사는것도 가난한 건 아니고 윗댓 말처럼 화풀이 하는거지 여공들 동생들 뒷바라지 하던 시절인데

[익인19]

마플달아

[글쓴이]

이거 마플이야? 그냥 궁금해서 쓴건데

[글쓴이]

익들아 댓글 더 안달아줘도 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볼게 궁금해서 썼는데 핫플이 되버릴줄 몰랐음

[익인23]

아냐 드라마 보면서 이런 얘기할 수도 있지 머 ㄱㅊㄱㅊ

[익인20]

2222 난 쓰니덕분에 아 그러고보니 그럴수도 있겠네 했오 ㅋㅋㅋㅋ 잼게 드라마 보자구~

[익인27]

나도 본문이랑 똑같이 생각했어ㅋㅋㅋㅋㅋ
제주도에서는 나름 풍족하게 사는데 서울 올라가서 상대적 가난함(?)을 느낀 거 같음. 금명이랑 응팔 덕선이가 동년배인데 제주 애순이네 >> 서울 덕선이네 같은데… 경제상황이ㅋㅋ (매일 만선하는 배의 선장인데 관식이가)
생각해보니까 금명이가 배가 부르긴 했다. 덕선이 언니도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 수학과인가 가고 나중에 사법고시도 붙잖어

[익인28]

나도 그 생각함 …..

[익인29]

근데 나도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막 잘 사는 건 아니지..~ 이러더라

[익인30]

애순이 시대 아니고 90년대후반~00년대 초반이 내 초중고 시절인데 우리동네에 배 있는집은 완전 부자까지는 아니여도 집도 있고 아줌마가 생선 할복하는 일 해서 그집애는 과외도 받고 했었음...
부자까지는 아니고 먹고사는데 큰 문제는 없다~ 이정도...

[익인31]

심지어 양배추밭도..

[익인33]

근데 그런 땅있다고 유복한 건 아니야...ㅠ 특히 농사지어야하는 땅은...

[익인34]

금명이는 배 사기 전에도 기억있을테니까 어릴때 가난했던건 맞지않나?

[익인34]

이후에 배 한척 사고 괜찮았는데 대신 태풍오고 이러면 또 배못나가고 이러니까 그냥 나도 하루벌어 하루사는정도였갰구나 하면서 봄

[익인35]

2222딱 이렇게 생각함

[익인36]

다른 거보다 자개장 저 시절에는 정말 비쌌다던데..
그 정도 사치 할 재력이면 선장 달고 나서 이제 풍족하나 했는데 계속 가난하다고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익인34]

근데 나도 이생각은 함 자개장 그시절에 개비쌌다길래 집 팔 때 자개장을 먼저 팔면 안되나.. 싶었어 ㅜ 또 그정도는 아닌건가

[익인3]

그 자개장이 부부하테는 집보다 소중했니 보징

[익인37]

배 생기기 전까진 가난했던 거 맞으니까 뭐.. 그 이후에 가난하다는 느낌은 안 듦

[익인38]

나도 그 생각함.. 배 만선이라하고 꽤 사는거 같았는데 금명이 유학 보낼 때 집 팔았던거 보고 저정도인가..? 싶었음

[익인39]

내 말이ㅋㅋㅋㅋㅋ 지금시대 서울 빈민층인 나보다 잘 살아 보이는 구만.
3일 졸라 옷을 사고 어쩌구 하는 거 들으면서 없이 살아서 그렇다고 랄지할때 좀 짜증났어. 어쨌든 사줬잖아ㅋㅋㅋㅋㅋ 지금 시대로도 그렇고 시대상 반영하면 더더욱 진심으로 중산층은 되겠던데, 뭘 그리 배곯고 살았다는지 몰라

[익인40]

그냥 드라마적 허용으로봄...ㅋㅋㅋ 이해안되긴했어

[익인40]

그시대에 그정도면 풍족한편 아님?? 자기연민같이 느껴질정도로 너무 자기집이 가난하다고 여기는거같아서 금명이 너무 이해안돼..ㅠ

[익인41]

드라마보면 가난하다기보다는 여유롭지않은 느낌이던데

[익인41]

양주도 사고 계장되고 잔치 음식도 돌리고 그러잖아
사기 어려웠던 건 가게랑 유학비용 같은건데 이건 좀 살아도 부담되는 비싼거고.......
그 대학 여자애가 개천용 거리고 열등감 거린 건 지네집에 비해 금명이네가 여유롭지않으니까 그렇개 본거지 금명이가 말하는 거나 금명이 편인 그 여자애가 말하는 것만봐도 가난한 느낌은 없었어......

[익인45]

나도 이거같음

[익인71]

나도 이거같어 가난은 아니지만 유학 쉽게보내줄 큰 여유는 없는

[익인42]

애순이가 가난했고 금명이 학교 들어가고부터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나도 너무 없는 집처럼 표현해서 좀 이상하긴 했어ㅋㅋㅋ

[익인43]

나두 걍 드라마적 허용으로 보면서도 에그그 금명이 철없다 하긴 했음 ㅋㅋ 애순이 관식이 정도면 진짜 성실하게 애들 잘 키운게 맞지

[익인44]

아니 근데 제주 아니고 시골도 마찬가지임 다들 안살아봐서 모르는거지 난 제주는 아니고 그냥 지벙 농촌인데 논있고 밭있다고 다 부자인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사는 사람들 많아

[익인44]

원래 다 상대적인 거임 솔직히 철없다 이런거 아니고 주변을 봤을때 비교가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당시 상황상 대학에 여자가 몇 없기도 하고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나름 풍족하게 자랐을텐데 시골에서 자랐던 금명이가 보기에는 자기집 배가 원양어선이어도 그들 틈에서는 작게 느껴졌을거임 이건 그 상황에 있어보지 않은거면 몰라

[익인46]

그래서 금명이 대사가 이상하게 느껴짐 위화감 느껴지고

[익인48]

22222나도 대사 별루ㅠㅠ

[익인60]

33

[익인75]

44 자기연민이 심한 느낌..디테일 떨어진다고 생각함

[익인121]

55

[익인124]

66 뭔가 으엥 스러워서 몰입감 떨어짐 그냥 아 금명이는 그냥 철없고 딱 그 나이의 평범한 인물처럼 그려지는구나 하면서 봄

[익인49]

나도 그 생각 하긴 했어 ㅋㅋㅋㅋㅋ 저 시절에 서울로 대학까지 보내면... 괜찮은거 아닌가

[익인50]

나도 솔직히 이해 안 감 지금은 일본이 연휴 길면 나가는 비교적 여행 가기 만만한 외국이지만 80년대에 일본 버블경제 정점일 때임 그걸 집 팔아서라도 보낼 수 있단 게 자산 수준이 가난은 아니지...

[익인51]

상대적으로 가난할 수는 있겠지만 그시절 대학 보내준 것도 고마운건데 심지어 제주도에서 서울? 저렇게 우울한 소리할 입장은 절대 아닐듯.. 부모님이랑 같이 보는데 부모님이 계속 뭐가 가난해 저렇게 사는데 이러다가 일본 유학 이야기는 말도 안된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

[익인52]

근데 배가 그렇게 좋은 배는 아니였어
그래서 이게 뜨긴 뜨는거지? 그러면서 대화하는 장면 나오잖아
그리고 그 시대는 아마 시댁식구도 모셔야 해서 그렇지 않을까?

[익인54]

이게 일상글에 질문으로 그시대때 여자가 서울대나왔는데 잘사는편이야?라는 질문올라오면 못산편은 아니라고 판단하잖아 그러니까 엥? 스러운 부분이 있을수도

[익인59]

22
가난에 꽂혀있을 집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익인82]

33 거기다 육지로 유학까지 갔다? 당연히 잘 사는 집이라고 생각할듯 이거 자체가 그 시대에 몇 없는 집안이야ㅜ 다른 가족으로 인해 학업 포기한 사람들도 꽤 있었던 시대라

[익인55]

나도 쓰니랑 같은 생각함 ㅠㅠㅋㅋㅋㅋㅋ 배 사고 맨날 만선이라길래 와 이제 부자되것넹 굿 이랬는데 가난이라는 대사가 나오니 조금 띠용 했음... ㅋㅋ 근데 울다가 까먹음ㅎ

[익인57]

근데 배를 샀긴샀는데 다른배들이 비해 작은배아니었음? 막 가난한건 아닌데 걍 평민느낌이었음 ㅇㅇ.. 굶고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은정도

[익인58]

그시절에 여자애 서울 유학보내려면 진짜 맘먹고 보냈을텐디
선장이라는게 그리 큰 스케일이 아닐듯

[익인60]

오 우리 집도 딱 그 생각함

[익인61]

이거야말로 나올만한 얘기인데 ㅋㅋㅋㅋ

[익인61]

맨날 정병글들만 쓰는 드영배에서 이건 왜 쓰지말라고 그럼 평소에 쓰는 글들보다 훨씬 분석적인데

[익인62]

그시절에 제주에서 서울가면 유학보낸거같이 봤어 가난한집 아니야 그냥 다른대학생에 비해서 가난하다 자격지심같음

[익인63]

울아빠가 6n년 생에 지방에서 서울유학 다녔었는데 아빠 본가가 진짜 잘살았었대 땅 몇만평 있는정도로 이 정도 잘 살아야 부족함 없이 다녔을거같음 금명이네는 그정도는 아닌거같고 서울유학은 간신히 보낼수있는정도 재력 아닐까? 너무 가난하면 아예 못보내니까

[익인65]

하는대사보면 작가나 연출 중 한명은 금명이 안티수준임

[익인66]

오 나도 이 생각함ㅋㅋㅋㅋㅋ댓글들도 공감된당

[익인67]

가난도 프레임에 맞춰살아야 가난이라고 인정해주는 세상이네

[익인97]

그러게

[익인39]

당연한거 아니야? 오히려 가난을 훔쳤다는 생각도 드는데

[익인67]

프레임에 맞춘 가난이 왜 당연해? 급식카드 사용하는 수급자 자녀들이 그걸로 돈까스 사먹었다고 가난한 자들에 맞지 않는 음식이라고 일반인이 욕하던 것도 그 프레임에서 벗어났기 때문인데 너도 그런 생각으로 살아? 사람마다 각자 사정이 있는 건데 가난에 급을 나누고 가난도 훔친다고 여기는 게 웃기네

[익인39]

그런게 아니라 가난에 대한 수치는 절대적이라는 거지. 절대수치로 가난이 아닌데, 가난하다니까 이해 안간다는거야

[익인39]

중위소득 50퍼 이하 빈곤층, 중위 소득 50~150 중산층, 중위소득 150퍼 이상 상류층.
애순이네는 중위소득 150프로 이상 상류층까지는 모르겠어도 중위소득 100은 넘는 중산층은 확실한데 가난 염병을하니 이해가 될턱이있나

[익인68]

학비는 대 줄 수 있는데 생활비는 턱턱 넉넉하게 주기는 어려운 그 정도 형편 아닐까?? 서울대는 학비도 안 비싸잖아 국립이라서 그리고 기숙사에서 짤릴 때까지 계속 살았고 알바도 계속 했고
그리고 서울 물가가 제주도보다 훨씬 비싸겠지 아무래도 그래서 관식이가 영범이한테 서울 하숙집 비싸냐고 물어보는 장면도 있지 않았나
관식이 배도 애순이가 중고로 사준 거임 해녀 이모들이 뜨기만 하면 배지 뭐 ~ 근데 뜨긴 뜰까? 이런 대사도 하자나

[익인69]

그래서 금명이가 정이 안 듦 개철없고 짜증나

[익인70]

금명이 사랑받고 자라고 나름 할거 다 했는데 삐뚤어져있어서 좀 싫음

[익인72]

나 제주도 사람인데 제주에서 집있고 차있고 배있고 땅있다고 여유있는집 흔치않음 돈이되는 재산이라기 보다는 일을 하기 위한 필요자산인 느낌
우리집 땅 집 차 다 있고 땅은 농지라서 꽤 크게 있는데도 여유있게 살아본 기억없음 뭐 사달래도 받아본적 없고 가족들이랑 좋은데서 맛있는거 좋은거 먹는것도 손에 꼽음 사치품도 없고
물질해서 기둥세운다는 말은 아무것도 없아도 몸뚱이 하나로 시작해서 재산 불릴수있는 직종이라는 말이고 그만큼 억척스럽게 살아야하는거임
애순이도 억척스럽게 살아왔고 금명이한테 해주고싶은게 많았던만큼 다른데서는 아끼고 아껴서 살았을거라 가난하게 살았다는거 이해함 나는

[익인74]

22 돈이되는 재산이라기 보다는 일을 하기 위한 필요자산인 느낌 < 여기에 완전 공감함... 농사꾼들이 농사지을 땅 가지고 있지만 거기서 부동산 수익이 나오길 해 차익이 있길 해... 거기서 오는 수익은 그냥 농작물에 대한 수입임. 트랙터 가지고 있어도 지금 당장의 재산이라기보단 일을 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자산이듯이 배도 똑같음.

[익인73]

배 있는 집에서 더 억척스럽게 살려면 애순이가 횟집 차려야했음 통통배 한 척으로 외벌이 해먹고 살기는 힘들어
지금이야 제주도 땅값 올라서 팔면 된다 하지만 1990 년대부터야 관광지 하며 땅값 뛰었지 하물며 양배추 땅도 애순이 몫이 아니지않아? 애순이 은수저도 못 해갔는데 땅을 줬을리가. 그리고 보면 애순이 관식이 열심히 살기는 해도 양배추 파는 것도 그렇고 애순이 가끔 나가서 뭐 파는 것도 그렇고 사흘(3일) 일 안했다고 육성회비 밀리는거 보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직종임
태풍오고 바람 쎄면 일하러 못 나갔을거고… 그냥 대학 보내기도 벅찬 집안이 대학 보낸 집안 같아

[익인78]

양배추땅은 애순이엄마땅이잖아??

[익인73]

애순이 줬을까 작은 아버지가…. ?
줬대도 땅이 팔려야 땅이지 관광개발로 팔리는거 아니면 후려쳐지는게 시골 땅임

[익인100]

애순이 거 맞음 나중에 금명이 대학가고 서울에서 애순이랑 관식이 대화하면서 양배추 밭 팔까? 산다는 사람 있을까? 이럼

[익인73]

아아 그렇네
암튼 땅도 팔려야 재산인거라…

[익인78]

아니 그 땅이 작은아버지께 아니라 애순이 엄마꺼라니까?

[익인73]

미안~

[익인76]

뭔 다른데서 플돌리는거 다 수입되서 오네
시골에서 배있고 집있다고 넉넉한거면
어촌 사는 사람 다 부자게?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그냥저냥 사는거지 뭔 빌어먹는 거지만 가난하다고 할 수 있는줄 아나… 지방 사정은 알지고 못하면서 따뜻한방에서 가난감별 웃기네 ㅋㅋㅋ

[익인79]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오 다른사이트에서도 궁금해한 사람이있었음? 나 맹세코 다른데서 보고 쓴거 아니야ㅠㅋㅋㅋ인티지박령임 사람생각 다 비슷하구나

[익인107]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속이다시원..

[익인128]

ㄷㄷ 이정도의 댓이 나올 글인가 ㅋㅋㅋ갑자기 다른데서 수입되서 온다는 말은 왜 하는거 ㅋㅋㅋㅋ쓰니보고 의심하나 니는 수입감별사냐 ㅋㅋㅋㅋ별

[익인132]

ㄹㅇ아니 나올 수 있는 주제라 생각하고 뭐 스토리 비난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익인135]

22 이정도 의견 나올수 있는거 아닌가..왤케 예민해

[익인77]

진짜 가난해서 중고등학교도 못다니고 일하고 대학은 합격해도 포기하는 사람을 못봤구나

[익인80]

지금이야 엔화가 약해져서 여행도 만만하지
옛날엔 엔화 진짜 쎘음…게다가 유학이면 생활비 주거비 다 대줘야하는데 (시대배경 일본 버블피크시절 아님?) 아무리 제주에서 여유롭다고해도 선진국유학보내기 쉽지않았을거야

[익인81]

돈이 그렇게 없어서 나중에 애순이네가 샀던 엄마집까지 팔아서 딸 유학 보내주는데 그정도로 돈이 없단 거잖아ㅋㅋㅋㅠ 유학 보내는게 제주 집 팔아야 가능할 정도로....그 드라마에서 묘사하는대로 받아들여야 이해가 되지 자꾸 본인들이 생각하는 선택적 현실을 생각하면 어캄ㅁ 애순이가 할머니가 준 돈으로 갓 배 사고 계속 만선이었을지 몰라도 그게 20년동안 반복돼서 떼부자 됐겠냐고....이후에 금명이 취직하고도 서울 반지하 방에 자취하더만

[익인83]

지금 말고 그 시대 기준이면 잘 사는 편 맞잖아

[익인84]

그 시절에 지방에서 아들도 아닌 딸을 서울로 대학 보내줄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여유있고 부모님도 어느정도 깨어있었다는 증명임 그래서 금명이 징징대는게 더 철없어 보이고 몰입 안됨

[익인85]

아무리 일본이라지만 해외유학은 요즘에도 턱턱 보내줄 만큼 잘 사는 집안 흔치 않잖아.. 아들 대학 보낸다고 딸은 아무리 똑똑해도 공장 가는 일 부지기수였던 시대에 집에 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서울 유학 보냈으면 부모가 할 만큼 한 거 아닌가? 나도 그래서 좀 철없다 느껴짐..

[익인86]

근데 동명이 있을 때 애순이 보면 금귀걸이랑 장신구 비싼 거 하고 있어서 그정도는 됐는데 애들 크면서 금명이 앞으로 많이 들어가니까 허리띠 졸라맨 것 같은데

[익인87]

배 살 때 보니까 관식이 배가 젤 작던데
그래서 잠녀이모들이 뜨기하면 하면 되지 이랬지 않나?
제주에서만 살았으면 안 쪼달렸을 거 같은데 금명이 부족함 없이 공부시키려고 무리하니까 집에는 돈이 없는건데
가난한거는 ㄹㅇ 금명이 생각인듯 꿈이 커서
그리고 사무직 이런게 아니고 몸이 힘든 일을 하니까 금명이가 더 집이 힘들다고 생각하나?
여유가 없긴 하지만 대학 보내준 것 자체로 일단 가난한 건 아니지 가난하면 서울로 못 보냈지

[익인88]

금명이가 철이 없는거는 맞는듯 부자가 아닌걸 가난하다고 하는 느낌? 현실에서도 누가봐도 중산층 이상인데 돈 없어서 유학 못간다고 가난한거 싫다 이런 얘기하다가 욕먹는 사람 있잖아 딱 그런 느낌임

[익인93]

2 시대 반영해보면 중산층 중에서도 좀 사는 축인데 주변 사람들 땜에 서울 부자들 정도 아니면 다 가난한거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듯 커뮤에서도 한번씩 보는 그런 부류 철 없고 답답한..ㅋㅋ

[익인101]

33 마인드가 넘.. 어른돼서도 부모가 못해주는거에 슬퍼하는게 너무 별로야 다 키워놨드만 넘 철없어
내동생이 딱 저렇게 자기연민 있어서 대학원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다 대주고 자취시켜달라하면 좋은집 고르라고까지 하는 부모님 맘에 못박는 말 자주함 근데 막상 부모님이 못해준거 하나도 없음; 그때마다 진짜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금명이도 보면서 그런 느낌

[익인137]

44 금명이 나이에 남녀차별 안 받고 섬에서 서울까지 대학 온 것만으로도 중산층 이상임... 우리 엄마는 금명이보다 3살 어린데 어릴 때부터 일하러 다닐만큼 집이 가난했어서...ㅠ 실제로 엄마 주변 이모들도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다 못 나온 분들도 있음 금명이 정도면 지원 빵빵하게 받은 건데 자꾸 엄마아빠한테 짜증내서 보는데 불편했음ㅋㅋㅠㅜ

[익인89]

배만 있다고 만사가 해결되는거 아닌거 좀만 생각하면 알수있지않나 뭐 자동사냥도 아니고 날씨 상황 여건에 따라 수입 천차만별일텐데

[익인91]

금명이가 철이 없고 욕심도 많아서 그래 솔직히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지 않았는데 자꾸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만 봄 그래서 우리집은 왜? 왜 저만큼 안돼? 그럼 가난한거 아냐? 쟤네는 유학도 가고 하는데 난 포기해야 하잖아 그럼 가난한거잖아 하면서 자기 아닌 타인에게서 이유를 찾음 그게 부모님, 집, 환경 인거고 그래서 화초 얘기도 나온거 같음 금명이는 억척스럽게 컸잖아 그게 방어기제 처럼 남아서 스스로를 얽매는듯 금명이도 알고있음 부모님이 해줄만큼 해주고 부족하게 크진 않았다는 걸

[익인94]

어디까지나 비슷하게 농부 자식으로 살아왔는데 표현하자면 가난한건 아니지만 공부 외에 무언가를 하기엔 유복하지 않은 환경이었음.
그래서 어렸을 때는 관식이나 애순이가 돈 엄청 벌기 전이니까 당연히 첫째 기억에는 가난했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자라나면서 동생도 있고, 배 못 뜨면 어려웠던 기억이 같이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서울대까지는 일하면서 보내줄 수 있는데 금명이는 알바하면서 치이는데 서울 찐 부자들은 자기 무시하기 바쁨. 근데 유학도 포기당해야 함. 이런 상황이 겹쳐서 가난하다고 말 하는 싸.갈쓰라고 생각했음.
부족하진 않지만 하고 싶은 거 다 하기에는 부모의 희생이 필요한 집.

[익인96]

사회가 변했잖아 밥을 못먹을 정도에 가난에서 벗어난거지 고노동 저 임금은 그대로인가보지

[익인96]

저시대쯤이면 이제 화이트칼라 직종들 서울에 땅있거나 주식정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친일파잔제들 아들딸들만 편하게 교육받았을 시기일듯? 집안 기둥 뿌리 뽑아서 간신히 대학 기거나 울엄마 애순이랑 비슷한 나이일것 같은데 외삼촌들 뒷바라지하느냐고 엄마랑 이모가 돈벌었다했음.. 나름 밭도있고한데 애순이 약간 덕선이네 같은느낌일듯 상대적 가난인거지 덕선이네도 원래는 지하에 셋방살이 했자너 아빠가 은행다니는데도

[익인98]

난 저 드라마는 안봐서 모르는데 글 내용만 보고 말하자면 어촌에서 자란 입장으로 배있다고 다 부자아니야..ㅋㅋㅋ 우리집도 집있고 배있고 땅있고 다있는데 빚이 몇억이고 가난했어 농부가 배곯아죽을때도 다음해에 뿌릴 씨앗은 품고 죽는다는 말도 있잖아 저 재산이 있어도 현금이 없으면 여유없는거임

[익인98]

그리고 대학이야 그렇게 안쓰고 모아서 목돈 지출하면서 보낼수도 있는거고 몇명 대학보내려면 오히려 뒷바라지하느라 여유없이 살았을수도 있는거임 돈이 남아서 대학보내는게 아니라

[익인99]

아무생각없었는제 이글보고 흥미로워짐

[익인101]

나도 보며 이생각함ㅋㅋㅋㅋㅋ

[익인102]

난 그래서 금명이 서사가 이해 안 돼.. 그것 빼곤 스토리라인 만족함

[익인103]

나도 보면서 이게 의문이었는데 왜 쓰니 욕 먹는겨

[익인104]

근데 나 우리집 어업하셔서 배도잇고 집도있는데 언청가난해 ㅠ 다 대출이라… 아직도 갚는중… 이자만 월 사백인데 포기를 안해서 답답 ㅠ

[익인105]

개천에서 용났으니 당연한게 아닐까? 생계를 잇기 위한 배 한척 뿐이었으니까 말야.. 암만 배있고 집있어도 그당시 서울 물가 따라라지도 못할테니...

[익인106]

가난한건 아닌데 걍 금명이가 서울올라와서 비교 당하니까 징징거리는것 같음

[익인109]

가난한건 아니지 근데 금명이가 자꾸 더 하고싶어하고 비교하니까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하는듯

[익인169]

22

[익인110]

배도 애순이 할머니가 몰래 가지고 잇던 돈으로 해주신 거잖아 그래서 배 사고 나선 상황 괜찮아졋구

[익인111]

우리집 같네ㅋㅋ배는 아니고 몇년전까지 과수원했고 땅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엄마아빠가 내 대출도 끌어다씀 개같이 싸웠고 다행히 지금은 다른 일 하심 폭싹 아직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배있고 땅있다고 풍족하거나 여유로운거 절대 아님

[익인112]

대학은 갔지만 생활비는 빡세서 알바해야되고 외국유학까진 무리 아녀..? 뭐 집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유있는 집은 아닌듯? 근데.. 이게 글케 중요하나 걍 그런갑다하고 보면되는디

[익인113]

걍 고증실패 아닐까

[익인114]

비슷한시대에 자란 엄마 시골에서 나름 잘 사는 축이랬는데 아들하나 대학보내고 엄마 초졸 이모 자기가 벌어서 대학감 그래도 넉넉하게 살았다고 말하는데.. 캐릭터 철없어보이긴함

[익인115]

그냥 금명이가 철이 없는 거지 그렇게 엄청 가난하다고 묘사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익인116]

금명이는 애기 때 엄청 가난했던것도 기억하고 관식이 선장 된 이후에도 살만해진거지 대학 친구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거 아닐까??

[익인117]

금명이가 극중에서 69년생이고 이서진이 실제로 71년생이라는데 이서진네 형제들 다 미국유학까지 갈정도 집인데 본인집 무지막지하게 잘산건 아니라는식으로 얘기하던데 항상 그렇지만 사람사는건 비교를 누구랑 하냐에 따라 다른거지 금명이네 배생기고나서 고향에서 먹고사는건 지장없지만 그당시 서울물가 커버치기엔 빠듯했다로 이해하면 될것같은데 지금보다 옛날이 지역간 차이 더 심했기도하고 철있다없다 하기엔 금명이가 진짜 어린거 맞긴하지 학생이니까 ㅋㅋ 부모님과 난 달라 하고싶은건 하고싶어 이게 한국에서 흔히 보여주는 세대차이 클리셰기도하고...

[익인118]

배가있어도 작으면 잘사는건 아니야 걍 겨우 입에 풀칠하는 정도고 게다가 금명이네는 어려운 시절도 있었을테니 부모님들이 더 자린비처럼 아끼고 아꼈을테니 자식 입장에선 넉넉하지 않다고 느끼는게 당연해..

[익인119]

가난해서 굶어죽을 정돈 아니어도 잘 사는건 아니지않아? 배도 할머니가 평생 모은 돈 다 털어서 해준거고(이것도 다른 배보다 작은거..) 둘이선 이도저도 아니라 밥도 잘 못 먹고 남 밑에서만 일했잖아 그리고 시골에선 그럭저럭 살만해도 서울가면 힘든것처럼.. 진짜 잘 살았으면 과외해주던 학생집처럼 살았겠지 싶어..

[익인119]

그리고 애초에 아버지 일찍 돌아가셨잖아 새아버지는 딱히 하는거 없고 엄마 혼자 일하니까 남들보단 덜 먹고 자랐을거 같음

[익인120]

나는 이해되던데 애초부터 막 빚이 산더미처럼 있는 집은 아니지만 애순이 어렸을 때도 그렇고 좌판하는 것 볼 때도 그렇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듯한 느낌이 강했음 그리고 이번에 횟집 살 때도 그렇잖아 뒤로 새는 돈이 한바가지라고 집 있고 배 있다 뿐이지 그게 막 대단하게 돈이 부자 같고 그런 느낌은 아닌 느낌

[익인122]

그시절에 제주도에서 서울로 대학다니는거면 적어도 여유로운건 맞지않나

[익인123]

그시대때 여자를 대학보낼정도라는 말은 애순이네집에서는 딱히 해당안되는말아니야?

[익인125]

금명이네가 가난하다는 묘사는 못본거같은데 금명이가 난 하고싶은것도 다 못해 이러는거는 그 돈이 아빠가 생선잡아오고 엄마가 생선파는 돈인걸 아니까 하는 말 아냐?실제로도 유학비까지 대주려니 빠듯하고 가게차릴 돈+집판 돈 일부는 아파트사고 일부로 도쿄 유학비 대준거지

[익인126]

보통 대학은 ㄹㅇ 돈 어느정도 있는 애들이 다녔는데 금명이는 진짜 공부만 해서 들어온 케이스니깐 다른애들이랑 더 비교되는거아냐?.. 학자금 내는것도 비싼데 기숙사에 ,, 유학은 ㄹㅇ 돈많은 애들이 가는거잖아

[익인129]

근데 나도 그냥 드라마적 허용으로 봤음
다른 배 얻어타고 고기 잡던 어부들도 많았을텐데...
어찌됐든 작은배여도 배가 생겼고, 만선이었고, 그래서 집도 샀고..
이미 형편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면서 봤음

[익인130]

다른 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수준이라 가난 가난 거리는 듯 솔직히 나도 가난할 수는 없는 설정이라고 생각햇어

[익인131]

비교는 당장 옆에 있는 애들이랑 하는거라 상대적 가난

[익인133]

22

[익인134]

오 사실 나도 드라마 보면서 이 부분 설명이 좀 미흡했다고 생각했음 아마도 애순이 할머니가 주신 돈만으론 배 사는게 부족해서 빚을 내서 배 산거고 집 산거다라고 대강 자체적으로 설정해서 이해하고 넘겼는데 보면서 좀 이상했던 부분이었는데 나만 느낀건 아니구나 어쨌든 요즘 최애 드라마임 넘 잼나고 슬퍼ㅠㅠㅠㅠ

[익인136]

나도 이 생각하기는함 관식이네는 어렵지도 않았는데

[익인140]

외할아버지가 배 있는 선장인데 울엄마(79) 그닥 유복하게 자라진 않음 ㅠ몇십톤짜리 아님 선박 여러척 거느리는 집 아니면 알부자도 아니더라공.... 걍 어렵진 않게 살았다 정도
금명이 뒷바라지 해주는거 정도는 될걸? 그냥 육지도 아니고 서울이라 더 주변이랑 비교하면서 가난이라고 하는거같아

[익인142]

일본 버블경제라 유학은 어려웠을 듯

[익인143]

22 80년대 일본이잔어..

[익인194]

33 저당시 일본은 ㄹㅇ대단했음 미국이랑 엎치락 뒤치락 했을때라 엔화며 물가며 장난없었음

[익인144]

우리집도 배 잇어봤는데 하나론 부자 되기 힘들어 우리엄마도 여유롭지 못하고 학교도 못 다님 ..

[익인145]

ㄹㅇ 금명이 대사만 보면 찢어지게 가난하게 산줄..

[익인145]

배있으니까 부자다 여유롭다 이걸 말하는게 아니라.. 금명이 대사랑은 거리감이 있어보임.. 아님 뭐 일부러 자기연민 심한애로 보여지도록한건가..

[익인146]

금명이가 입만 열면 없는 집에서 없이 자라서 그렇다 가난에 발목잡혔다 가난이 유세냐 이런식으로 너무 서슴없이 부모한테 상처 주는 대사가 많아서 나도 왜저래 싶었음… 쓰니한테 뭐라하는 애들 뭐임

[익인147]

우리 엄마 애순이네 가난한 장면 나올 때마다 애순이한테 계속 가수하래ㅠㅠ 진짜 같이 보면 몰입 깨짐🥲

[익인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ㅋ 예명은 ‘애’순이니까 ‘아이’유 어때

[익인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ㅜㅜ

[익인171]

아 ㄴㄱㄴㅅㅋㄱㅋㄱㅋㄱㄱㅋㅅㅋㅅㅋㅋㅅㅅㅋㅌㅅㅌㅅㅅㅋㅅㅋㅅㅋㅋㅅㅋㅅㅅㅋㅋㅅㅅㅋㅋㄱㄱㅋ

[익인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88]

ㅋㅋㅋㅋㅋㅋ어머니 유쾌하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귘ㅋㅋㅋㅋㅋ

[익인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01]

ㅋㅋㅋㅋㅋ귀엽다

[익인148]

드라마 떠나서 우리집도 가난하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내 혈육 저렇게 말한적 있음.
금명이 기준에 돈이 없는거임.
기준선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상당히 되는 주변 친구들이니까
자기는 남들 안하는 과외도 하고 자취도 맘편히 못 하고 유학도 못보내주는 집 상황이 싫겠지.
영범이 어머니가 감히 면전에서 밥먹으면서 없이 자란 운운하고 괄시할 정도 집이긴 하니까.
근데 69년생인데 금명이집 환경 정도면 아주 못사는 집 애는 아니거든. 그땐 어느집이나 뭐하나 척척 못사주는거 다 비슷했음.
금명이 나이에 대학 못가고 돈벌어서 다른 형제 먹여살리는 애들 많았는데.
애순이도 어렵게 큰거같지만 사업하는척하고 도박빚 만들어 말아먹은 종구나 쌈짓돈으로 배사라고 돈 턱턱 내놓는 친할머니, 애순이 학력 생각하면 원래 없던집은 아님.(진짜 가난하면 다 시도도 못하는 일임.) 남녀차별+조실부모+천천히 가세가 기움이 합쳐져서 힘든거지.
그 시절 찐가난은 묘사가 안됨...

[익인149]

그냥 내 기준 가난은 돈 없으니 대학교는 커녕 고등학교도 갈 생각은 말라고 어린애를 돈 벌어올 구석으로 생각하는 그런 집구석? 암튼 그런 집인데 저 시대에 타지에 있는 대학까지 보내준거면 저게 가난맞나 이런생각 들긴하더라 근데 그런건 상대적인 거니까 주변 다른 애들보면 자기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 이런 맘으로 그냥 봄

[익인150]

그냥 저기서 가난은 갑자기 여윳돈이 나올 수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함. 상경에 대학에 유학은 갑자기 큰돈이 들어감. 그러면 남은 가족은 허리졸라맬수 밖에 없음. 그나마 타격이 적으려면 애가 어릴때부터 저거 생각해서 차곡차곡 저금하지 않으면 안됨.근데 하루벌어 먹고살기 힘든데 어떻게 저금을.. 배있고 집있고 그러면 잘사는거 아니냐고? 아니지. 저거 없으면 어딜살고 뭘로 돈벌고? 대출이 잘나올때도 아니고. 그런 직업도 아니고. 그리고 예전에 저런 자개장은 꿈의 워너비였음. 저거 사려면 콩나물 살때 10원깎아서 아끼고 아낀 돈으로 사는거임. 분명 철없는 대사를 하는거지만 사실 여유가 없으니 가난하다고 느낄 수 있지. 아등바등사는데 어디에 여유가 있겠음.

[익인151]

그 시대에 여자가 대학을 갔는데 가난은 말이 안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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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1]

제주에서 육지로 장녀를 대학 보내는데 저게 가난하다고??? 우리엄마가 70년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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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51]

서울이니까 가능한거지 ㅋㅋ 지방임금이랑 서울임금은 분단 후부터 계속 차이났는데

[익인187]

151에게
서울살면 일단 주거비는 추가로 안들잖아
지방에서 올라가면 돈 많이 들어

[익인152]

맞긴함 제주에서 육지로 자식 유학보내는 집은 절대 가난하지 않음

[익인153]

말도안돼 그게 어케가난

[익인154]

제주익이고 친가가 제주토박인데 그시절에 그정도 재산 거기다가 딸을 육지로 대학 보낼 정도면 엄청부자까진 아니어도 가난한건 때려죽어도 아님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드라마 보면서 드라마 자체가 금명이네 집안을 지지리 가난한 집안으로 묘사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금명이가 자기 집안이나 본인상태를 비관하는 태도들이 상황이랑 괴리감 느껴져서 그게 이상하다 느껴졌음 금명이캐가 이상해

[익인155]

절대적 가난이 아니라 상대적 가난을 말하는 거잖아
금명이는 대학에 가도 부모님께 부담 안 드리려고
계속 과외 알바하면서 장학금 타려고 애쓰는데.
하지만 유학까지 가기는 어려우니까
마음이 힘든거지.

[익인156]

가난 맞지 않아...? 엄마랑 나이 똑같은데 엄마아빠 다 가난했어도 잘만 대학 갔음

[익인170]

돈 때문에 대학 못간 사람이 많아

[익인171]

마자.. 우리 고모도.. 맨날 전교 1~2등 했는데 돈 없어서 대학 못 가고 일했어...ㅜ

[익인196]

그때는 돈때문에 대학 못 간 사람 많아..

[익인197]

그건 가난이 아닌거임..ㅋㅋ 그냥 평범한 서민 가정인거

[익인157]

작가가 저정도 글쓰는거보면 다 자료조사했을텐데 다 이유있다본다. 그리고 뭐든 상대적인거임. 나 예고다닐때 애들 다 무슨 국회의원딸 병원장딸 이래서 상대적박탈감 컸음.. 우리집안 부모님교사공무원이라 자가자차다있고 부족함없이 컸는데.. 애들이랑 놀때 나도모르게 신경쓰이더라. 반에 어떤애는 걔네집도 못사는집아닌데, 막 자기가 삼성가손녀라고 거짓말치고 짝퉁명품들고다녀서 왕따당하고 그랬던애도있었음.. 난그게 가짠지진짠지도 모르겠던데 참...

[익인157]

글구 울엄마도 어부딸인데(할아버지배있고 자가자차있으셨음) 집에 피아노도있고 대학나와서 교사되셨는데, 엄마왈 본인집 가난하다고하심

[익인158]

그러게

[익인159]

가난이 상대적인 거라.. 여기 익글에도 보면 재산 20억인데도 본인 집 잘 사는 거 아니라 하기도 하고, 울 엄마는 고등학교 못 나오고 공장가서 돈 벌어서 등록금 모아서 대학가셨지만 가난했다고 안 하심 그 시절에 다 그랬다고

[익인161]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 자체를 가난으로 받아들인 게 아닐까 싶음 나도 보면서 서울에 하숙 구하는 것까지 걱정될 정도로 돈이 많이 모자란가...? 싶었는데 제주에서 벌어다 보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제주에 있을 때에는 딱히 모자랄 거 없었겠지만 서울로 가서 원래부터 서울살고 이런 애들 틈바구니에서 자기는 포기해야하는 게 많았다고 느끼는 그런 맥락 아닐까

[익인163]

그러게 생각해보니까 디테일이 아쉽네
글고 엄마는 똑똑하고 아버지는 부지런하면 60년대 70년대에 계층이동도 가능했을 시기 아닌가 딸이 취업할때까지 가난한게 좀 고증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익인166]

그 시절 먹고 사는 거야 제주에서 살면 가난은 아니지 그래도 낡은 배 한 척에 시장 좌판 하는 거로는 시골에서 소소하게 알부자소리는 들어도 도시에 특히 서울에 유학보내면 정말 올인한 거야. 용돈이랑 책값 과제 하나하려고 해도 다 돈인데 여유있게 돈 걱정 안하고 써본 적 없겠지 일본유학을 미리 포기했던 것처럼 먼저 포기하게되는 것들도 많아. 부잣집 과외하고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더 비교됐을 거고.. 별개로 좀 철이 없기는 하더라

[익인166]

근데 금명이 87학번이잖아 그 때는 여자도 공부 잘하면 대부분 대학 갔어 주변봐도.. 공장 가서 집 바라지한 사람들도 있지만 공부쪽 싹 보이던 사람들은 어떻게든 다 갔더라고

[익인182]

대학진학이 85년까진 12%였대 정원 30% 증원해서 80년대 말은 18%정도래 그중 여학생 비율이 얼마나 되겠니 주변미터말고

[익인197]

아니야.. 돈 없어서 못가는 여자들 많았을 시기야.. 그때는 지금처럼 국가장학금이니 학자금 대출도 없었거든. 어떻게든 들어가면 과외나 성적장학금이라도 있지만 입학금이랑 첫학기 학비조차 못내줄 형편이면 그냥 못가는거야. 집안 돈 다 끌어서 장남은 어떻게든 보내도 여자는 아니었음

[익인168]

애순이가 60년대생 금명이 80년대생하면 깔끔했을 듯 좀 납득이 안가

[익인172]

난 가난하다 생각 안 했음
그냥 서울로 대학 보내니 조금 허덕이는 정도? 이런 집은 지금도 많지 않나

[익인173]

말이 안됨 바닷가마을에서 배 있으면 사장님인거임 그리고 애순이도 노점상하는 것도 이상해. 남편 배선장+부인 어시장점포 하면 그 동네 현금부자거든

[익인173]

참고로 바닷가 근처에서 아직도 선장이 제일 돈 많이 벌걸 배도 억소리 나는 자산이고 게 한번 잡아오면 천 단위임 아무리 외국인 직원들 떼줘도 꽃게 시즌 지나면 1억은 우습게 넘길 정도로 벌어

[익인174]

애순이와 관식이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고 저 시대에 딸을 서울로 대학까지 보냈는데 서울에 올라가서 살아보니까 상대적으로 가난을 느꼈다고 해도 항상 삶에 찌든 표정과 저정도로 어둡게 표현되는게 이해가 안 가긴 함

[익인176]

2222 딱 이느낌

[익인177]

근데 드라마 대사중에 금명이 잘먹고 잘산다고 얘네 아빠 선장이야 이런거 있지않아?

[익인179]

배가 무슨 참치배 정도 되는 줄 아나ㅋㅋㅋ 그냥 뜨기만 하는 고깃배야

[익인180]

지방 살다가 도시 가면 느껴지는 게 없을 수는 없더라. 나도 풍족하게 자랐지만 상대적 박탈감이라는게 참 사람 복잡하게 만들어.

[익인181]

상대적 가난인거지 학씨네 집 생각해봐 애순이네가 남아도는 돈으로 애를 상경시킨 것도 아니고 상경시킬 생각으로 미리부터 돈 모으고 아껴썼으면 가난이 익숙할 수 밖에 없잖아

[익인183]

객관적으로 제주에서 서울대보내고 버블경제시절 일본 유학까지 보낼수 있을정도면 가난에 허덕이면서 사는 가정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난 금명이가 진짜 철딱서니 없다고 느꼈음.. 1막에서 애순이한테 가난이 유세냐고 하는 말보고 애순관식이네가 결혼하고도 찢어지게 가난했나보다 싶었는데 2막에선 살림 넓혀가며 자개장도 사고 선장도 되고 양주도 사서 교사한테 드릴정도 되는 수준정도로 어느정도 여유로워보이던데.. 그시절 자개장 가격 생각하면 더더욱 가난에 허덕이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걍 금명이가 너무 자기연민이 강해보이는 캐릭터처럼 나온거같긴해

[익인184]

배 사기 전엔 돈도 돈이지만 일이 없었던 거고 배 사고 나서는 안정적인 직장 들어간 느낌일듯 금명이가 그냥 저냥 욕심없이 사는 스타일이 아니고 똑똑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입장에서 알바 안하고 유학 척척가는 애들에 비하면 가난하게 느껴지고 포기한게 많다고 느꼇을 것 같음

[익인185]

당시 여학생 대학교 진학률만 봐도 정상인이라면 가난하다고 생각못함ㅋㅋ 심지어 제주에서 서울대간 여학생이면 징징거린다는건 정신병아닌가
남학생도 대부분 대학 못간 시절임

[익인186]

가난하다고 느끼는건 그럴수있다 치는데..
난 다른거보다도 금명이 성격이 싹바가지 없고 부모한테 짜증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애들 가치관이 부모 가치관 따라가는건데 애순이 관식이는 일상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면서, 자식들 탓하지 않고 투덜대지않고 최대한 할수있는 최선을 다 해주는 성격이잖아
그러면 자식도 자기가 가진게 부족하고 부모가 원망스럽다 생각하면서 크기힘들텐데...
뭐 드라마적 허용이겠지만

[익인187]

당시 시대상황 생각하면 부모는 해줄만큼 해준건데, 너무 상처되는 말을 많이 하니까 거부감이 좀 드는거지. 그리고 아이유 극중 말투가 앵앵대잖아
조르는 느낌인데다 상처를 훅훅 내니까 더 그래
좀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던가
아니면 정말 원하던걸 못하는 상황이었으면 이해가 가는데, 결국 징징대서 원하는거 다 했잖아.
남들이 도와준다 할때는 고고한척 거절해놓고 결국 부모한테 다 해내라 이러니 문제인거지.

[익인190]

가난하다는건 서울와서보니 육지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하다고 느낄수는 있어 근데 왤케 땍땍거려? 저 캐릭터 정말 정 안감

[익인191]

그게 뭐냐면 엄마가 넘 가난하게 자라서 돈 쓸 줄을 잘 모르는거임 그래서 자식이 좀 힘든 거에는 돈을 안쓰는데 엄청 못참겠는 거 힘들어하는 거에는 돈을 잘 씀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맨날 돈 없다고 안된다고 하는데 내가 죽는 소리하면 또 다 해준다?

[익인193]

외할아버지 저런 배 있고 엄마 79인데 걍 서울 부자 애들이랑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돈이 없는거임 영범이네도 서울에서 부자인걸로 나오고...

[익인195]

걍 그 시절 생각하면 엄청 여유로운 편이 아닌거지 가난까지는 절대 아님… 금명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많은 편인데 그걸 다 못하니까 가난하다 생각하는 듯 금명이 나이가 울 엄마보다 더 많은데 그 당시에 여자가 제주에서 서울로 대학 가고 거기다 유학까지 보냈다? 평범 이상은 됨 진짜

[익인197]

그러게.. 서울로 대학보낸 것만 해도 가난은 아니지.. 평범 이상이네. 가난했으면 4년제 못보냄

[익인198]

아무리 가난이 상대적인 거라지만 금명이 대사 치는 것만 보면 정말 그정도는 아니다 싶긴 해

[익인199]

가난하게 큰 거라면 애순이가 가난하게 컸지 금명이는 가난하게 컸다고 생각 안 들긴 함 그 시절에 대학을 갈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익인200]

애순이 상황을 그렇게 밀어줬지 않나, 과외 에피로... 철이 덜 든 거지. 자기 손가락 까시가 아프니까 부모 마음에 못질하고. 나는 이해함. 이게 아닌 걸 알면서도 미운말하는 딱 그 나잇대 딸같아서

[익인203]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치려면 고증이 훌륭한 것처럼 올려치기 안하면 됨

[익인204]

애순이가 자기가 못이룬걸 금명이한테 투영시키는거니까 서울로 대학보낸것도 보낼만큼 살아서가 아니라 내 자식은 나처럼 포기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보낸거고
유학보내줄려고 제주살이 정리해서 올라온거보면 금명이 하날위해 온가족이 희생해야하는 집인건데

금명이는 꿈도 욕심도 많은아이고
부모는 어떻게든 들어주고 싶어하고
못해주면 미안해하고
그니까 짜증은 나지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고 ..
가난하지 않은데 그냥 지 욕심에 못된말하는게 아니라 금명이도 현실을 알고 부모사정을 아니까 불법과외도 하는거고 참고참다 비뚫게 표현하는게 느껴지는데…
저시절에 살만해서 여자를 대학보내고 키웠다? 아니고 애순이가 금명이는 나처럼 살게하지 않겠다 하고 키운거 아녀…?

[익인208]

드라마적 허용도 아니고 우리아빠 71년생에 섬 출신 어부 아들인데 증조 할아버지때부터 내려오던 배한척 있었음 찢어지게 가난했음 집도 있었음 오두막집 가난해서 많이 못 먹어서 키도 작고 이빨도 다 썩어서 커서 충치치료 했어 근데 대체 간신히 뜨는 배 하나랑 쓰러져가는 집에 3대가 같이 사는데 가난한게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감 육지로 올라와서 할머니 지금도 청소부 일하시고 기초생활수급자로 나라에서 나오는 연금받고 겨우 살아감 교회나 그런 자선단체에서 생활용품 무료지급해주는거 타다 씀 할아버지는 나 초딩때 암으로 돌아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