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범이는 진짜 금명이를 사랑하긴 한 걸까?

진짜 사랑해 죽겠는 사람이 지 엄마한테 그런 폭언 듣고 있는데 할 줄 아는 말이 어머니!!!! 밖에 없음?? 

엄마 안 볼 각오 할 만큼 사랑한 건 아닌 것 같음

영범 금명 찐사라 하는데 난 쌍방 찐사는 아닌듯 금명이가 더 좋아했던 것 같아.. 그래서 금명이가 더 대단함 그걸 어케 헤어져 

[익인1]

영범이는 평생 금명이 못 잊고 살잖아 쌍방찐사 맞지..

[글쓴이]

근데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 위해서 착한 남편 왜못해줌 착한 아들 못버리고

[익인2]

찐사는 맞지 엄마를 못버려서 그렇지

[글쓴이]

난 뭔가 엄마 못버리는 것부터 찐사는 아니라 느낌...

[글쓴이]

막말로 버리는 건 아니더라도 말로라도 강하게 보호했어야 한다고 생각

[익인86]

맞아 자기는 정말 사랑한다하는데 그 막말 듣는와중에도 어머니만 하는거보고 ㅋㅋㅋㅋㅋ아니다싶었어

[익인3]

사랑하지 근데 가족 손절할수 있고 말고는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랑 상관 없는듯 그냥 둘다 못 잃는거임

[익인123]

22

[익인127]

33

[익인132]

44

[익인139]

5555

[익인4]

난 찐사맞다고 느낀게 겉으로도 저럴정도면 집에서 반대한다고 자기아들 얼마나 못살게 굴엇겟음 영범이 자기 걸작이니 뭐니 네네 말잘듣는 아들이엇을거같은데 금명이와의 연애가 첫 반항이엇을거같음

[익인4]

그 영범어머니랑 애순이랑 둘이 잇다니까 얼굴 사색돼서 빨리가자고 하는장면에서 집에서 아들 얼마나 못살게 굴엇을지 예상됨

[익인5]

찐사는 맞다고 생각함. 어릴때부터 엄마말만 듣고 어떤 문제없이 특별한 반항없이 자라서 대처 방법이나 문제해결능력이 결여, 결혼후에도 회피형으로 무미건조하게 결혼생활 했을거 같음 또 그런 생각도 들어 어릴때부터 본인의 생각이 잘 수용되지 못했을거 같아

[익인6]

보호를 해주고 못해주고는 찐사가 맞고 아니고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그냥 생각이 거기까지인거고 그릇이 거기까지인 사람인거..사랑은 했겠지

[익인7]

그래서 착한어린이같다고 했자나 그 표현이 딱인데

[익인8]

찐사 맞지 그래서 평생 못 잊고 살잖아

[익인123]

22

[익인9]

사랑한건 맞지 영범금명 둘 다 서로를 사랑한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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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222

[익인33]

3

[익인12]

매번 그정도 폭언을 내뱉는데 그걸 보면서 가마니하는것도 참 웃겨 ㄹㅇ 저게 어떻게 찐사야 두개의 심장이야...? 말로만 사랑이지

[익인13]

찐사는 맞지 맞서싸울 정도의 용기는 없는 온실 속 화초였을 뿐..

[익인16]

22

[익인18]

3333 ㅠㅠ

[익인48]

444

[익인130]

555 이거다 물질적 풍요가 중요해서 가족에게 등 돌리지 못하는 온실 속 화초임

[익인14]

너무 찐사야 ㅜㅜㅜㅜㅜㅜ

[익인15]

근데 관식이가 미친거지(p) 자기 가족 쉽게 버릴수있는존재가 아니자나 ㅠㅠ

[익인15]

근데도 폭언에서 안나선거는 아쉽긴함

[익인135]

뜬금없지만 (p) 이건 positive임?

[익인15]

웅 마자 밈ㅋㅋㅋ

[익인135]

ㅇㅎ 하나알아간다!! 땡큐!!

[익인17]

진짜 사랑했음 찐사지 뭐 우주에서 단하나여야 찐산가..

[익인19]

찐사지.. 그 가스 마셨을때 발털어주면서 양말신기고 헤어질때 춥다고 손으로 발감싸주고ㅠ 그런데서 사랑을 느낌... 그냥 영범인 밥상을 엎을 용기가 없을뿐야ㅠ

[익인20]

찐사긴 하지ㅠ 먼 훗날에도 못 잊자너

[익인21]

찐사지만 무능력한 찐사
금명이가 그러잖아, 착한 어린이 같다고

[익인23]

찐사지 근데 엄마도 짠하니까 가족을 져버릴수 없었던거고 ..

[익인24]

사랑은 맞음 용기가 없는 사랑이었을 뿐

[익인24]

근데 진짜 자기 엄마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폭언하는데 할 줄 아는 말이 어머니인 것뿐인 건 진짜 결혼할 남자는 아님 ㅋㅋㅋㅋㅋㅋ

[익인25]

찐사는 맞는데 살아온 환경이 그래서 방법을 모르는 사람 같음…

[익인27]

모듀에게 착한사람이 되고싶었던거지 찐사는 맞았다생각

[익인28]

찐사긴한데 방법을모르는듯... 그래가지고는안되는데...

[익인29]

찐사는 맞는 것 같아 20년내내 엄마한테 얼마나 가스라이팅 당했겠어.. 그리고 시대상도 고려해보면 영범인 저 나름대로 노력은 했겠다만 관식이처럼 모든걸 다 포기하고 금명이를 지켜낼 용기는 없어보임

[익인31]

사랑은 맞지... 크기의 차이일뿐이지

[글쓴이]

그니까 그 크기의 차이가 찐사가 아니라는 말임

[익인31]

그래도 이성으로서의 찐사는 맞다 이말이얌

[익인32]

진짜는 맞는 것 같음.. 근데 영범이 너무 욕심쟁이임 가족도 여친도 포기 못함

[익인34]

찐사인거지 근데 자기는 못된 사람이 되기 싫었던거임.. 엄마에게도 금명이에게도 그게 더 최악의 결과를 만드는건데

[익인35]

사랑은 맞겠지
생각해보면 올바른 사랑 받은적이 없어
어떻게 사랑을 줘야하는지 모르는거 같음

[익인36]

완전 찐사 다만 엄마도 사랑하겠지 아들이니까 부모관계는 약간 복합적인 감정의 믹스라..

[익인37]

찐사지. 부모 앞에서 다 뒤엎고 부모 버릴 각오 못했다고 찐사 아닌건 아니라 생각함. 드라마나 영화 보다보면 사랑하면 다 포기할 수 있어 보이겠지만 연애 몇번 해보면 알잖아. 현실에서 그게 쉽지 않단걸. 관식이는 환상에 가까운 혁명이고 영범이는 현실임.

[익인38]

관식이같은 사람 괜히 없다고 하는게 아닌 느낌.. 아무리 사랑해도 가족 버리고 애인 보호에 올인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께ㅜ

[익인39]

본인 가족도 사랑하는거지. 찐사면 뭐 다 버려야함..?

[익인40]

근데 엄마를 저버릴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걸 넘어야만 찐사라면... 세상에 찐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함 정말 사랑은 했지만 그 사람 하나만 보지 못 했던 거지
그리고 마지막에 보면 엄마 안보고 살면 되겠냐는 말까지 했잖아 진짜 그럴 각오까진 아니었겠지만 말이라도 튀어나온 거 보면 그만큼 사랑하니까 자꾸 매달린거일 거고

[익인81]

222 엄마랑 연끊을 수 있을 만큼의 사랑은 아니었다는 거 동의하는데 이걸 찐사의 기준으로 두면 세상에 찐사는 정말 몆 안 될 것 같어

[익인92]

3 다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익인105]

4

[익인41]

찐사 맞긴하지 환경이 제대로 가스라이팅 당한 환경임 그리고 부모말대로 해와서 실패한 경험이 없으니까 부모말 거스르는것도 힘든 상황이고 영범이야말로 부모가 만든 온실에서 자란애고 부모가 만든 길로만 자라본 애인거 금명이도 온실에서 자랐지만 온실 환경이 달랐던거라고 생각해

[익인42]

부모 말을 거역해야만 찐사는 아니니까

[익인43]

딱 봐도 완전 찐사임

[익인43]

7년인가 사귀었는데 여전히 그렇게 좋아하는 티가 나고 상견례 파토나고도 (물론 자기 잘못이 크지만) 헤어지는데 1년이 걸릴정도로 계속 찾아가고 붙잡는다? 이걸 찐사가 아니라고 하면 세상에 찐사 몇안될듯

[익인44]

남자들이 더 가족 잘 못버린데 본능인가?

[익인46]

찐사 아니면 애초에 결혼을 생각할까

[익인47]

근데 가족 버릴 정도의 찐사는 난 별로 멋있다고 생각 안 함 왜 이성상대가 가족을 넘어서야 하지? 난 결혼 생각하는 남친이 착한 딸 할래 착한 아내 할래 이러면 착한 딸 한다 할 거임 당빠 가족이 더 소중한데? 😂 엄마 막말에 어머니!!!!! 말고 더 반응했어야 한다는 말은 공감함 엄마에 대한 사랑과 폭언쟁이 엄마를 말리는 건 별개의 이야기니까; 근데 남편과 아들을 어떻게 딱딱 정하냐는 영범이와 우리 아빠는 했다는 금명이 중 현실적인 건 영범이라고 생각... 관식이가 말도 안 되는 벤츠지

[익인49]

나는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찐사는 확실히 맞는데 남자나 여자나 새로운 자기가정을 꾸리면서 부모님은 이제 한 발 물러서고 서로에게 서로가 1순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정상적인 부모들은 알아서들 잘 그렇게 해주시지. 찐사로는 보이지만 영범이가 그시대의 관식이가 애순이 지켜서 가정꾸린거와 비교할 수가 없는게 맞긴 함.

[익인50]

근데 영범이도 가스라이팅 당한 상태라 생각해서...그 집 엄마는 자기아들한테도
"내가 너한테 물은거 아니다"이러면서 면박주잖아...ㅠㅠ

[익인51]

찐사

[익인52]

찐사라고 생각... 관식이만큼의 용기가 없었던 것 같음

[익인53]

사랑하는 마음하고 그건 별개라고 생각함.

[익인54]

그냥 효자이자 착한 남자라 더 뭐라고 못 한거같아... 금명이 사랑했던건 맞는듯

[익인55]

찐사인데 화초라서 엎을줄을 모름

[익인56]

양관식이 진짜 유니콘이지 가족 까지 버려가면서 사랑 택하는 거 걍 현실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원래부터 손절 각 재던 사이나 뭐에 씌여서 진짜 이상한 놈한테 꿰이고 쫓아다니는 거 아니면

[익인57]

엄마를 더 사랑한거야

[익인58]

금명이도 영범이도 찐사 맞음 영범이는 엄마도 금명이도 사랑한거임 둘 다 잃을 수 없었던거고 실제로 사랑 하나때문에 가족을 버린다는건 불가능 한 거 다 알잖아

[익인59]

왤케 부정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찐사는 맞음ㅋㅋ

[익인60]

와 뭔 찐사 가족을 버리라는게 아니고 금명이는 그냥 꼬인 말도 아니고 내내 옆에서 폭언을 견뎌 내고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한마디도 못함 한 번이라도 논리적으로 엄마한테 말한적이라도 있어? 나같음 편지라도 쓰겠다 저런 상황 한 두번도 아닌데 아아무것도 안하고 금명이 입장으로 생각해보려는 시도조차 안하는게 내내 보이는데

[글쓴이]

내말이이말임 가족 버리고 연끊고 엄마랑 천륜 끊으라는게 아니라 ㅋㅋㅋㅋㅋ 말이라도 해본 적 있냐고... 가스라이팅이고뭐고 그렇게살면 지 인생 더이상 본인 인생 안되는건 알텐데 한번을 엄마한테 대들어본 적도 없으면서 뭔 찐사야.. 댓글 진짜 속시원...

[익인60]

그니까 글고 관식이 자꾸 판타지라고 비교하는데 여기서 차이가 나는 거임 관식이는 애순이를 잘 아는데 쟤는 금명이를 하나아도 몰라 겉으로만 알아 금명이가 좋아하는 거나 알겠지 뭐에 힘든지 뭘 못하는지 하나도 모르잖아 알면 쟤 저렇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그렇게 사랑하는데? 사랑하면 쟤가 어떤앤지 알고 싶고 이해해보고 싶은게 당연한데 쟤 모름 그것도 8년동안 연애했는데 알면 할렘이니 뭐니 이런말 못해
그리고 국도 못 풀 정도면 집안일 얼마나 못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아?
국도 평생 못푸는 애가 상견례 자리에서 저렇게 국 잘 푸고 또 숭늉 뜨고 있는데 저게 안 감동적일까?마음이 안아플까? 쟤 아픈 것 같음? 걍 눈치만 보고 있음 레이더가 금명이한테 없고 오직 가족한테 가있잖아
아궁이 앞에서 웃던 애순이를 애틋해하며 일 나가던 관식이는 애순이를 잘 아는 거야 식모 살이를 얼마나 힘들어했고 지겨워 했는지 그니까 애틋하고 양배추 달아요 한마디 못하는 애순이가 장에서 어떤 마음으로 나서야할지 생각해봤으니까 못 시켔고
아 할 말 진짜 많은데 쟤 금명이 본가도 한 번 안가봤을 것 같음 금명이 보고 싶어서 들어오기나 했지

[익인101]

동감해
사랑은 배려라고생각함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그런의미에서 상견례때 보여준 모습도 별로였음
금명이를 생각한다면 절대 그렇게 안했다

[익인61]

영범이도 지 나름 노력은 한 것 같던데 분가 이야기 꺼낸거 보면.. 다만 그 노력이 엄마의 극성을 못이길 정도였지ㅠ

[익인61]

온실 속 화초에 세상 물정 모르는 영범이 기준에는 그게 자기 나름 노력해본 결과였을 것 같음

[익인62]

찐사는 맞는데 부모에게 맞설 용기가 없는
마마보이일뿐

[익인63]

찐사는 맞는 것 같음 걍 곱게 자라와서 그 상황에 알맞은 대처를 못한 거

[익인65]

찐사긴 하지만 엄마 때문에 "착한 아이"에서 더 자라지 못했을 뿐이야..ㅠㅠ

[익인66]

영범이가 찐사가 아니면 찐사 하는 사람 찾아보기 힘들듯 사랑에도 사람마다 방식이 있듯이 영범이가 그냥 그런 사람인거지

[익인67]

근데 영범이엄마 쉽지않은게 아니라 ㄹㅇ 영범이 엄마가 영범이 망치는거였음 지프라이드네 네네 이난리 피는데 어떤며느리가와도 성에안차지 영범이가 상향혼해야 끽소리 안할라나 그러면서 내내 눈치보고 살아야겠니^^ 이러는거보고 어이무더라

[익인69]

평생 못 잊고 우울하게 살 정도로 진짜 사랑하긴 했는데 영범이 사람자체가 관식이처럼 멋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못 한 거야 영범인 걍 엄마 말 잘 듣는 얼라임

[익인71]

영범 금명 둘 다 찐사인데 영범이는 엄마를 거스를 수 없었을 뿐이지

[익인72]

내가 봤을 땐 가스라이팅을 어릴 때부터 받아서 구런 거지 찐사는 맞는 거 같아 헤어지고 하는 행동에서 더 느껴져

[익인73]

영범금명 시대상을 생각하면 엄마 등돌리기 쉽지가 않지 그래서 관식이 반바퀴가 혁명이었던거..

[익인74]

아니야 마지막에 헤어질 때는 가족들 안 보고 산다면서 붙잡았던 것 같은데 그냥 유약한 성격이라 엄마랑 금명이 둘 다 못 놓았어서 그런듯

[익인75]

진짜 찐사는 맞아
근데 평생을 화초로만 살아서 온실 밖을 나갈 용기를 못 가진 겁쟁이

[익인76]

근데 그 집에서 20년을 살고 금명이 만난거라 엎을 방법 자체를..... 몰랐을 것 같기도
자라는 내내 엄마가 그러는거 들었을텐데 금명이도 집에서 보고자란게 있어서 딱 자른거지 영범이는 살면서 그런거 듣도보고못했을듯

[익인77]

사랑을 뭔가 극한해야 마땅한 감정으로, 가장 최고의 감정으류 여기는것 같은데 그런건 솔직히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나 디폴트인거고 현실에선 희귀하지..세상에 이성적사랑만 몰빵해서 사는게 정답도 아니고 쉽지도 않음 그러니까 금명이도 너가 불행해질거라고 헤어지자나
부모도 사랑하고 금명이도 사랑하는데 하필 부모라는 작자들이 아둔한탓에 선순위를 골라야하게 된거고..
그렇다고 금명이보다 부모를 더 사랑해서 골랐다기보다는 그냥 선택을 못한채 금명이가 흘러간거 아닌가싶음
찐사는 금명이지만 2n년간 봐 온 정 부채감 가족애 등등 다른감정이 얽혀있는 부모를 쉽게 못 뿌리친거겠지

[익인78]

근데 그게 찐사가 아니라서 대들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럼 금명이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대들었을 거 같애..?

[익인94]

맞네 이거네

[익인79]

사랑을 어떻게 그렇게 흑백논리로 따져... 그렇게 따지면 왜 금명이도 결국엔 헤어졌으니 그걸 참을만큼 사랑한건 아닌게 돼야하는데 그럼 앞뒤가 안맞잖아 찐사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현실적인 문제나 둘의 행동을 떼놓고 감정만을 봐야함

[익인80]

엄마랑 금명이가 자기 생일날 같이 있는거 보고 신나하는거
영범이는 자신을 위한 모두를 원한거지
각자의 고통은 뒷전임-결국 모든 여자를 불행하게 만들 인물임

[익인82]

현실적으로는 부모 버릴 정도로 여자 사랑하기 힘듦... 몰래 한국 들어와서 금명이 보러오고 너 죽으면 죽는다 엉엉 우는 거 보면 엄청 사랑한 거야 지금도 부모랑 연 끊기 어려운데 저때는 선택지에조차 안뒀을듯 막판에 엄마 안 보고 살겠다는 말한 것만으로 영범이는 엄마보다는 금명이었던 거... 관식이가 너무너무 유니콘인 거야 진짜 영범인 현실적이면서 그래도 노력하려던 구석이 조금 있는 스타일 같고

[익인83]

사랑은 사랑이였을거임.
다만 부모손을 더 잡았을뿐...

[익인84]

반항을 해본적이없어서 그런듯
금명이에게 최악은 맞지만 본인에겐 희생적이였던 엄마였으니까 엄청나게 모질게 대하질 못했겠지

[익인87]

진짜 사랑했다고는 생각함

[익인88]

찐사는 맞는거 같아 용기가 없고 반항해본적도 없는 사람이었을 뿐... 금명이도 헤어지자 먼저했고 엄마때문에 결혼 안했지만 찐사 아닌건 아니니까

[익인89]

찐산데 걍 엄마를 더 사랑하는 독립못한 성인? 아직도 못놓고 어머니랑 살자너ㅋㅋ..

[익인90]

영범이 엄마 나르시시스트인거같던뎅

[익인91]

찐사는 맞다고 생각 근데 방법을 몰랐던

[익인93]

찐사까지는 아니고 자기가 ‘처음’ 선택한 사랑 끝은 파토났지만,,난 금명이가 더 좋아했다고 생각함,,

[익인94]

어릴 때부터 나르시시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반항할 수 없게 키워져서 그런거 아님…??
어릴때부터 길들여지면 성인돼서 갑자기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

[익인95]

찐사는 맞다고 생각함

[익인96]

너무나도 찐사던데..
어머니를 못버린거지... 본인의 어머니니깐..
근데 내생각에는 어머니보다 금명이를 더 좋아했는데, 어머니를 못버리겠으니깐 그렇게 된거같음
너무나 마음아프더라

[익인97]

막판에 엄마안보고 살겠다고 했잖음

[익인97]

금명이랑 영범이는 자라온 환경 자체가 달라 영범이가 엄마없이 할수있던게 뭐가있겠음? 학교앞에 집내줘 걱정없이 유학턱턱 보내줘 공부 뒷바라지도 엄마돈으로 다했을텐데 금명이는 어쨌든 유학때문에 애순이가 집팔았어도 팔할은 지혼자 다한거잖아 개천에서 용나듯 엄마한테 떨어질거 많은 애들은 엄마 품 못 벗어남 원래 ㅋㅋ근데 그렇다고 이게 찐사가 아니라기에는 막판에 엄마안보겠다고도 하고 몇번을 금명이 찾아가서 설득하잖아 찐사는 맞는거같음

[익인98]

찐사같긴 하던데, 근데 엄마한테 반행해본 적 없는 그런 순종적인 아들이라서 갈피 못 잡는다 생각했음.

[익인99]

사랑은 맞지 맞는데 걍 애가 우유부단한거임

[익인99]

그리고 걔 엄마 성격을 봐라 엄청 드세보이잖아 살면서 애 엄청 눌러놨을거임

[익인100]

찐사는 맞음, 심지어 그시대적 배경까지 생각하면.. 근데 어릴때부터 세뇌당해오듯이 큰 착한아들은 막상 그 세뇌를 벗어나서 할수 있는게 없었을거임…

[익인102]

중년 돼서도 와이프랑은 데면데면, 첫사랑 못 잊을 정도면 찐사고 순애지 근데 엄마한테 20년 넘게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았는데 어떻게 엄마를 저버릴 수가 있겠어 영범이는 그렇게 행동할 수 있게 크지를 못했는걸

[익인103]

찐사 맞다고 생각함 찐사인데 영범이가 평생을 엄마 밑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시키는대로만 하게 키워져서 어쩔수없는듯...... ㄹㅇ 엄마가 아들인생 망친거지 뭐ㅠ

[익인104]

한번도 엄마 말을 감히 거스르고 온 몸으로 막아본 경험이 없으니까 당연한 거임 평생 용기 없는 사람으로 자랐으니
저기서 감히 키워주신 엄마 대신 내 아내 보호할 용기 내는 남자가 얼마나 됐겠어 울 아빠도 그랬는데

[익인106]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은 다르더라 헤어진다고 찐사가 아닌 것도 아니고

[익인107]

사랑이지 ㅠㅠㅠ 다만 자기 낳아준 가족 버리는게 어디 쉽나.....

[익인108]

부모 버려야 찐사면 세상에 몇 없다
가족 버리는게 쉽냐…

[글쓴이]

왤케 핀트 못잡는 댓이 계속 달리지 버려야된다고 안했음... 그 상황에서 말한마디를 못하냐 이거임 왜자꾸 버리는게 쉽냐 이런 댓이 ㅠㅠ 하

[익인108]

아니 나도 연끊으라는 말로 쓴게 아님,,,,

[익인109]

찐사같긴해 사랑할줄만 알고 지킬줄은 모르는 몽총한타입

[익인109]

근데 별개로 그때 그렇게 헤어져서 더 오래남은 사랑같기도

[익인110]

찐사는 맞는데 엄마도 사랑하니까 문제인거지

[익인111]

평생 저렇게 엄마에게 통제당하며 살았겠지
심리적 아동학대를 겪으며 통제에 대한 무기력함과 포기가 몸에 베여있던 거 같음
근데 그럴거면 금명이랑 진즉 헤어졌어야 한다고 봄
사랑하니까 상처주지 말아야지
이기심으로 금명일 못놓고 모진 말 듣게함

[익인112]

찐사지...그치만 부모 저버리는게 어디 쉽나...

[익인113]

근데 그 시절에 부모와 연 끊고 아내를 택한다? 미친 짓이였슴

[익인114]

대체 뭐가 이렇게 극단적이야

[익인115]

쓰니 사고방식이 커뮤에 쩌들어서 딱 커뮤식 찐사랑 운운하는거 같음. 영범이가 엄마를 못놓은건 금명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오랜시간동안 엄마한테 갇혀 살아서 벗어나는 방법을 몰랐던거야 그리고 시대상도 생각을 해야지

[익인116]

근데 내 기준도 찐사는 아님 사랑이야 진짜 다 사랑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찐사는 진짜 그사람이 나보다 더 소중해지는 사람이라
저기서 어머니!! 요따위 말하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 퍽이나 자기보다 금명을 더 사랑했겠다
그리고 가족을 버리는 게 아니라 그럼 진작에 먼저 잘 놓기라도 해야했음 나때문에 말라죽어가는 애를 보느니 놔주기라도 잘했어야지
1년을 ㅋㅋㅋㅋ 해보고 말해 ㅋㅋㅋ 참나 ㅋㅋㅋ

[글쓴이]

내말이 이말임ㅎㅎ

[익인117]

찐사인데 엄마한테도 찐사였던거 같기도 아직도 원망하고 사는거 보면

[익인118]

자존감이 뭔질 아는 애순 관식 금명이가 오히려 드문 캐릭터였지
저땐 결혼은 남의 집 여자를 데려와서 자기 식구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하던 게 남아 있던 시대라 영범이는 자기가 사랑해주고, 금명이가 점수 따면서 잘 맞추는 며느리가 되길 바랬을거야
많은 여자들이 그렇게 지금도 살고 있으니까
시어머니도 보면 금명이를 길들이려고 더 그러는것도 같음
그러나 우리 똑똑한 금명이는 자기를 죽이고 자기 부모님을 무시하는 사람들과는 살수 없는걸 아는거지
파혼녀 타이틀이 두려웠을텐데도.
영범이를 원망하고 미워하지도 않잖아.
금명이는 정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캐릭터야

[익인119]

그냥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거임
안 사랑한다가 아니라

[익인121]

그게 찐사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찐사인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사는 맞는데 걍 애 성격 자체가 우유부단하고 엄마한테 찍소리 못하는거임 윗댓대로 진짜 온실 속 화초..

[익인122]

찐사는 맞는데 아마 자라면서 엄마한테 수도 없이 가스라이팅 & 소유물 취급 당했을 거라 어머니! 하고 외치는 게 자기 딴엔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행동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익인124]

세상사람이 다 똑같냐 각자 가능한 범위가 다른거야 금명이는 막 다 엎을수있게 큰거고 영범은 그렇지 못하게 컸을뿐

[익인125]

찐사라고 생각해 계속 금명이를 못잊는거 보면.. 금명이가 착한 어린이라고 말한 것처럼 영범이는 그냥 애였음 부모 말 벗어날 줄 모르는 그렇게 자라서 그 이상을 생각조차 못하는 길들여진 다큰 어린이라고 봤어 그게 한계라고 봄 한번도 영범이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알을 깨고 나와본적 없었어

[익인126]

자기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를 아니까 그리고 유복한 집에서 많은 지원을 당연하듯 받고 살아왔으니 집안의 지원도 엄마도 도저히 포기 할 수 없었던거로 보이더라

[익인128]

그냥 자기 자신한테 찐사라고 봄
금명이 좋아하는데 달달한 지원 끊을 정도로 사랑하지는 않음
관식이는 가족들이 애순이 괴롭히니까 노선 딱 정했잖아

[익인129]

아무리 사랑해도 엄마 손절하는게 쉬움? 그거랑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봄

[익인133]

찐사인데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한 거 같음

애순이가 욕듣는 거 슬프지. 근데 자기의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서 참아줬으면 싶고... 본인 부모님이랑 맞서서 사이 안좋아지기도 싫고... 이기적이었다고 생각함

[익인134]

그 시대상황을 보면 이해가 되는데
실제 우리 아버지들은 그래왔으니까 어머니에게 시집살이 당하는 부인을 딱 그 부분만 외면하고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사회적으로도 그러는게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봐
90년대 드라마에 아내가 남편에게 말대꾸하면 뺨을 때리고 아내는 아무말못하고 수긍하는 그런 장면이 나와도 납득하던 시대였어 금명이를 너무 사랑하는데 아들된 도리로 자기 엄마를 거스를 수는 없고 본인도 괴로우니까 그걸로 스스로 면죄부주고 합리화하고 금명이 너만 참으면 되는데 이런식으로

[익인136]

찐사지만 누군가를 버릴줄 몰랐던거지 그런 세상이었으니까 선택지에도 없었던거야

[익인137]

내 기준 찐사 아님 내가 생각하는 찐사는 상대방을 나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건데
내가 좋아서 나만 보고 견디던 상대방이 참다참다
부모님한테 그정도의 말도 못할 사람하고는 앞으로 함께할 수 없겠다고 말하는데 거기다 대고 일단 한번 살아보라는 말을 한 것 부터가..... 상대방보다 너없이 못사니까 나 봐서라도 굽혀줘라며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라 찐사라고 못보겠음
그 마음이 설령 진심이라 해도
그때까지 상대방을 헤아리지 못한 본인 잘못이니
놓치고 평생을 후회하는건 업보라고 봐
뒤늦게 부모님한테 반항하는것도
그제서야 흑화하는거잖아 그때 옆에서 반항해주지
1년동안 뭐하다가 뒤늦게 반항해
애초에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건데
할 생각을 안한거지

[익인138]

찐사인데 결국 선을 넘지는 못한 것 같아 영범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찐사는 맞는데 금명이가 말한대로 딱 착한 어린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