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박충섭 첫 등장 ! 👊🏻
— bear.. (@_bearsh) March 21, 2025
금명이 하숙집 딸 남자친구인데
면도 포기 못하고 가죽워커 신는
간죽간살 예술가 < 개웄 ㅜㅜ pic.twitter.com/d2y2Dhszkm
첫만남이 요란했기에 어색한 금명과 충섭이. 일자리가 필요한 금명이에게 충섭은 영화관 매표소 자리를 소개해준다.
세번째 씬 〈1990년 12월 25일> (금명이가 영화관 출근하고부터는 자주 봤을거같아서 몇번째 만남인지는 생략하겠음)
금명이 극장에서 일하는거 충섭이가 도와준거였나봐 . .🚶🏻 pic.twitter.com/89JBtna9Zr
서로 못볼 꼴을 주고받는 금명이와 충섭. 금명이와 영범이가 숨어서 데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뭔지 모를 짜증남을 느끼는 충섭이다.
둘이 뽀뽀를 하니 못참고 영사기를 틀어버리는 충섭. 아마 충섭이는 이때부터 금명이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했던 같다.
(충섭이와 영화관 기사님과의 대화에서 충섭이가 “나 이제 연애 안한다고요” 라고 말하는거로 봐서 충섭이 여자친구랑은 싸웠다가 다시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하는 복잡한 관계라고 생각함)
박충섭이 웃는 꼴을 못 본다더니
금명이 옆에선 웃음이 막 새어나오잖아 아앙 🤌🏻💕 pic.twitter.com/qhskqldN9M
우연히 집가는 길이 겹친 금명영범과 충섭. 저 사람 화가라고 소개하는 금명이의 말에 가던길을 늦추고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듣는 충섭이.
잘 웃지 않는 충섭이지만 금명이한테는 웃음이 새어나온다.
네번째 씬 〈1991년 1월 추정>
너 농고 중퇴지?
여기 서울대야
말 가려
↑ 나진짜볼빨개짐😱 ……… pic.twitter.com/bgu2MECAmz
금명충섭을 밀어주고 싶은 영화관 기사님의 부탁으로 충섭의 작업실에 만두를 갖다주러간 금명이.
애마부인 포스터에 말만 4마리 그린것,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를 필사한 것을보고 충섭이가 꽤 재밌는사람이라고 생각한 금명이다.
어쩌다 충섭이와 여자친구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된 금명이. 3년을 사귀었지만 그동안 선만 6번을 본 여자친구에게 질려서 충섭이는 관계를 끝내고 싶어한다.
금명이의 존재를 알고 화를 내며 금명이를 무시하는 여자친구에게 “여기 서울대야. 말 가려“ 라며 금명이를 두둔하는 충섭이.
다섯번째 씬 〈1991년 1월 추정>
항상 충섭이 그린 포스터를 보고가는 충섭의 어머니에게 영화표를 드리는 금명이.
여섯번째 씬 〈1991년 1월 추정>
한가할 때 그림이나 하나
나중에 비싸게 팔아먹게요
피카소 그림도 죽고 나서 더 비싸졌다던데
ㄴ 근데 제가 먼저 죽는다는 보장이 . . .
박충섭 농담사망현장 너무 숨막혀서 어사통 온다 pic.twitter.com/L2czWXcdKU
아가씨가 이걸 어떻게 다 들고 가요?
— bear.. (@_bearsh) March 22, 2025
아가씨는 못 들어 ( 니가 들어 )
⬆️ 충섭엄망이님 너무 고마우시다 진짜 pic.twitter.com/3XLCuUAWbi
포장마차씬 금명이가 충섭이도 되게 귀한 자식이라고 말해주는게 너무 좋은거야 충섭금명 귀한 자식들 안아 . . pic.twitter.com/oyMv4N6APL
— bear.. (@_bearsh) March 22, 2025
> 어머니가 살리셨어요
— 자까 (@seonho__kk) March 21, 2025
>> 아니에요 금명이가 나 살린거예요
. . 엄마는 왜이렇게 딸을 사랑할까 . . 난 진짜 눈물만나 . . 엄마 보고싶어져
그리고 이 두분 같이 연기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진짜 좋아져 pic.twitter.com/MtJSvCmVLL
박충섭 금명이 토플책 들어주고 국화빵 들고 가고 좋다고 웃는 거 바보온달core pic.twitter.com/qCaLWws7u1
— bear.. (@_bearsh) March 21, 2025
금명이한테 트리는 지하 단칸방에 있던 망한 가겟방 앞에 서있던 반짝반짝 하다고 그래서 크리스마스트리 같다고 어화둥둥 해주는 사람이 충섭이가 처음이었다면 어떻게 마음이 쓰이지 않을 수 있었겠어 ㅜ.ㅜ … 🧍🏻♀️ pic.twitter.com/ngUf08LqNz
— bear.. (@_bearsh) March 21, 2025
말없이 입대한 충섭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