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 읽고 바로 영화예매해서 봤는데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거든…
일단 연기력도 다들 좋았고 조각과 투우 두 사람의 애증의 관계를 좀 더 잘 보이게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투우가 조각을 보는 감정의 변화가 책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잘 그려졌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씬에서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도 더 자연스럽게 표현된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다들 개연성에 의문을 많이 갖더라고…
아 그리고 혹시 책에도 조각이 투우 약탄 밥먹여서 차에 실리는 장면이 나왔었나?
나는 이 부분이 투우가 아이를 납치한 계기를 만들었다 싶었는데 영화에서 나온 부분인지 헷갈려서…
혹시 둘 다 본 익들이 이 글 보면 댓글로 알려주면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