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하윤경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미스 언더커버 보스'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 촬영을 마친 그는 곧바로 차기작 '미스 언더커버 보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스 언더커버 보스'는 IMF로 뒤숭숭했던 1990년대 세기 말 오직 일만 아는 35세 엘리트 증권감독원 감독관 홍금보가 타고난 '동안 외모'를 이용해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세 고졸 여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하윤경은 이번 작품에서 한민증권 비서실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 역에 캐스팅됐다. 무채색 여의도 한복판을 화려한 땡땡이 원피스를 입고 활보하는 인물로, 주연 배우 박신혜, 고경표와 함께 극의 한 축을 책임질 예정이다.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미스 언더커버 보스'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스 언더커버 보스'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드라마 '출사표'를 집필한 문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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