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전성우와 박진주가 '워킹맘' '워킹대디'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2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성우와 박진주는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내 딸 친구의 엄마'의 남녀주인공으로 낙점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휴먼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내 딸 친구의 엄마'는 돌싱 워킹대디가 되어버린 기준이 과거에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괴롭혔던 부하직원 희진을 같은 유치원 학부모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관계 역전 로맨스를 다룬다. 2024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 당선작이다
전성우는 로아의 딸바보 아빠이자 남주인공 박기준 역을 맡았다.
기준은 갑작스러운 이혼과 이사, 독박육아로 모든 게 혼란스럽지만 딸 로아의 상처를 두고 볼 수 없어 육아휴직을 한다. 7년 내내 제대로 기저귀 한 번 갈아본 적 없던 기준에게 육아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차차 적응해가던 중 우연히 7년 전 부하직원 희진을 만나고 불편한 협력관계를 이어간다.
박진주는 여주인공 서희진으로 분했다.
희진은 7년 전 육아와 가정생활, 직장생활까지 모든 걸 다 잘 해내려고 했지만 뭐 하나 제 대로 하지 못하고 직장 상사였던 기준의 괴롭힘까지 당하다가 모든 커리어를 포기했다. 이혼 후 딸을 키우며 워킹맘으로 만족스럽게 살고 있지만 갑자기 기준과 만나게 되고 분노를 폭발한다.
전성우와 박진주는 지난해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내 딸 친구의 엄마'에서 어떤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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