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사망' 송영규, 카페 사업 실패→아내와 별거 "음주운전 악순환"(종합)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8/04/14/aed64da9e77778e931bdc9d8339be58b.jpg)
음주운전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딱 10일 만에 세상을 떠난 송영규.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족과 동료들은 물론 대중도 충격을 받은 상태다.
이날 송영규의 최측근은 OSEN에 "형님이 이번 (음주운전) 사건 외에도 원래 스트레스가 많으셨다. 개인적인 일을 포함해 작품수도 줄면서 악순환이 이어진 것 같다"며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괴로움을 잊으려고 술을 드셨던 것 같다. 주변에서도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힘겹게 입을 뗐다.
측근에 따르면, 송영규는 드라마와 영화 등 배우 활동을 집중했고, 아내가 카페 사업을 하면서 부부가 열심히 일했지만, 경기가 악화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많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측근은 "송영규 형님을 작년에 직접 만났을 때까지만 해도 (아내와 자녀 등) 가족들과 따로 살고 계셨다. 분당 쪽 오피스텔을 얻어 혼자 살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며 "그런 상황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벌어지니까 앞날의 막막함이 커졌던 것 같다.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며 속상해했다.
또한 측근은 "물론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배우 송영규는 재능이 너무 많은 사람이고 성격도 정말 좋으신 분인데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며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 송영규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거나, 동료 배우로 친분을 맺었던 송일국, 조우진, 정성일, 최원영, 이규형을 비롯해 가수 DJ DOC 김창열, 성은, 이장우 등은 부고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에 영화제작사 관계자, 매니지먼트 대표 등도 많은 추모의 뜻을 내비쳤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상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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