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이보영+전문직 조합인데…19금·안락사 소재 '메리 킬즈 피플', 아쉬운 출발 [엑's 이슈]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8/04/18/c02a951e4244e3eea6bb2b39a7127ce5.jpg)
이보영은 그간 다수의 장르물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장르물 퀸' 수식어를 얻었던 바. 특히 이보영이 연기하는 전문직 캐릭터는 직업적 특성과 인간적 면모를 균형 있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보영이 '메리 킬즈 피플'에서 의사 가운을 입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묵직한 장르물을 완성도 있게 선보인 MBC 금토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닐슨코리아 기준 3.2% 시청률로 발을 뗀 '메리 킬즈 피플'은 2화에서 2.1%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흔치 않게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아 파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조력 사망을 소재로 깊은 주제의식을 던졌지만, 아직 폭넓은 시청자층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모양이다.
이와 더불어 비슷한 시간대 방영 중인 SBS 스포츠물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매 회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도 한몫을 했을 터.
일부 누리꾼들은 '메리 킬즈 피플'이 전작 '노무사 노무진' 종영 후 곧바로 배턴을 이어받지 않고, 그 사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가 특선시리즈로 편성된 점에 "흐름을 끊은 느낌"이라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메리 킬즈 피플'이 조력 사망이라는 무겁고도 예민한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며, 쉽게 꺼내지지 않았던 화두를 용기 있게 끌어낸 점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메리 킬즈 피플'이 무거운 소재와 높은 시청 등급이라는 장벽을 넘어 대중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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