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애 브로마이드 큰걸 얻어서 방에 붙였는데 그게 거울 마주보는 자리라 거울에 살짝 비쳤거든
원래 무속쪽으로 볼 때 거울이랑 사진 마주보게 하면 안되는데 살짝 걸리는거라 괜찮겠지 싶었음
근데 그거 붙이고나서 2주동안 가위 4번 눌림
그러다가 하루는 내가 가위눌려서 깨고, 다시 자다가 가위 또 눌리고, 깨서 다시 자다가 가위가 또 눌렸는데
꿈에서 내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현실쪽으로 나가려하는데 어떤 여자가 계속 나를 못 나가게 잡고있는거야;
그래서 발버둥치다가 겨우 깼는데
일어나자마자 머리속으로 '저 포스터 떼야 돼 떼야 돼 떼야 돼' 하는 생각이 갑자기 엄청 들어서
포스터 살살 잘 떼서 말아서 다른데다 놓고 다시 잤거든?
근데 저 포스터 떼고 다음날
꿈에서 뭔가가 내 목을 엄청 누르고 내가 그 뭔가를 양손으로 잡고 있었는데
그게 사람들 목 맬 때 쓰는 그 고리같은 밧줄이었음
근데 그 이후로 2주정도 지났는데 딱히 뭐 없고 가위 한번도 안눌림
그리고 이거 친구한테 얘기하면서 카톡 올려보다가 찾았는데
나 이 포스터 받아온 날
꿈에서 어떤 사람이 나한테 악귀붙은 물건 주고
내가 그거 집에 가져가기 뭐해서 점집 들려서 무당한테 이거 어떡하냐고 상담하다가 깼었음
그래서 이 날 나 드러운 꿈 꿨는데 최애 포스터 받아서 기분 좋아졌다고 얘기했던게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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