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록밴드 오아시스, 광복절 앞두고 '욱일기' 게재…사과 안 해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광복절을 앞두고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공개해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의 새로운 비주얼을 확인하라”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문제는 영상 중간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삽입됐다는 점이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해 전범기로 분류된다.

이를 본 국내 팬들은 오아시스가 오는 10일 내한을 앞두고 해당 이미지를 올렸다는 점에서 불쾌함을 드러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을 코앞에 둔 시점이라 더욱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오아시스는 앞서 멤버 리암 갤러거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종차별적 표현인 ‘칭총’이라는 단어를 올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칭총’ 혹은 ‘칭챙총’은 동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를 접한 한 팬은 리암 갤러거에게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다.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지만, 갤러거는 “왜”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비판이 계속되자 리암 갤러거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올린 것이 아니다. 누군가 불쾌하게 했다면 미안하다”라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는다, 평화와 사랑을 전한다”고 썼다.

오아시스는 199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돼 90년대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제2의 비틀즈’라는 평을 들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2009년 해체 직전까지 약 9000만여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오아시스는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간 불화로 2009년 해체됐지만, 16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달 영국에서부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10월 21일 공연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9/0005540802

[익인1]

내한 공연하는데 양심 있나..

[익인2]

사람 고쳐쓰는거 아님
특히 저런 불량품은

[익인3]

오엠지..ㅋㅋ.....되게 별로네요

[익인4]

인종차별에 전범기에 가지가지하네아주
돈벌러 한국에는와야하고ㅋㅋㅋ 일본이나가서 실컷공연해라

[익인5]

끄지세요

[익인6]

양놈들이 그렇지 뭐 ㅋㅋ 이런 놈들 공연을 돈 주고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머리에 든게 없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