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배우 구성환(44)이 자신이 거주 중인 서울 강동구 소재 빌라의 건물주가 맞다고 밝혔다.
구성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빌라 옥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에는 누수 피해로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을 직접 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방영 이후 일각에선 “집주인에게 맡기면 될 일을 왜 직접 하느냐”는 의문과 함께, 해당 빌라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건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가난 코스프레’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구성환은 12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내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 그때 증여세는 당연히 다 냈다. 굳이 내가 방송에 나와서 내 과거사,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게 애매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옥상 관리를 내가 맡고 있다. 건물이 여러 채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어릴 적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개조한 것”이라며 “월세도 아버지께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가난한 척을 한 적 없다. 실제 평수도 건평은 18평이다. 밖에 포함하면 한 20평 정도 된다”며 “내가 굳이 왜 가난한 척을 하냐. 나도 촬영하면서 쓸 거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다 행복하게 지내는데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0006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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