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근데 천사 맞아? 계속 의문이었음

천사치고는 하는 행실이 선하지만은 않던데 왜 천사임?

[익인1]

그냥 신 따까리 같은데🤔

[익인2]

“죽음”의 천사라서..?

[익인3]

걍 죽음의 사신 같은걸로 이해했어

[글쓴이]

그럼 천사는 아닌 거지…? 우리가 아는 천사는 선한 자 돕고 좋은 말만 하는 그런 이미지인데 보는 내내 그게 너무 걸려서

[익인3]

약간 그런식의 천사는 아니긴 해

[익인4]

검은 날개나 그림자 모습 보면 복선이 있을것 같았는데 떡밥회수 안함.

[익인5]

이슬람 신화 설화?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 죽음의 천사 아즈라엘 히브리어로 신이 돕는 자라는 뜻

[글쓴이]

아아 나는 너무 하나로만 생각했구나 고마워

[익인6]

죽음의 천사임. 목숨을 거두는 일을 하고 그림자에 계속 사신의 낫으로 비춰주는걸 보면 죽음을 관장하는 저승사자같은 그런 역할임.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천사아님. 그리고 천사들의 선함의 기준 자체가 원래 모호함

[글쓴이]

다들 되게 깊게 생각했네ㅠㅠ 고마워 좀 이해 된다 이제

[익인7]

그또한 작가의 의도라 생각됨
애초에 선과 악이라는게 참 한끝차이고 천사는 착하다, 악마는 나쁘다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잖아
그래서 그걸 다분히 의도했다고 생각해
쓰니가 윗댓에 우리가 아는 천사는 선한 자 돕고 좋은 말만 한다고 하는데 그또한 선입견인거니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천사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악마가 사람을 구원할수도 그럴수도 라고 생각하는게 이 드라마 핵심이라고 생각,,

[글쓴이]

오… 그런 깊은 뜻이… 고마워

[익인8]

사신임 서양에서는 사신이 낫 들고 다니는데 (낫으로 육체와 영혼을 분리함) 노상현이 들고다니는거랑 똑같이생김 걍 천사 범주안에 사신을 넣은 세계관인듯

[글쓴이]

그렇구만.. 너무 내가 보편적인 우리나라 천사 이미지로만 생각했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