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쯔양·백종원·양치승이 국정감사장에 선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유명인이나 문화·예술계, 체육계 관계자 등을 증인·참고인으로 다수 채택했다.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사건 관계자들도 명단에 올랐다.
1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쯔양과 그의 변호인은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폐해에 대해 발언하며, 각종 인터넷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겸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은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감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전세사기로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보고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한 일이 알려지면서, 피해 사례와 국회에 대한 요구 대책 등을 발언할 예정이다.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행안위원들은 백 대표를 향해 그동안 불거진 지역 축제 관련 의혹 및 식품위생법 등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현재 각종 논란으로 국내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매년 열리는 국감에서는 유명인에 대한 증인·참고인 채택과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작년 환노위 국감에서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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