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공부 열심히하고 졸업하고 회사 들어가서 하루하루 일 쳐내면서 다니는 전형적인 꿈은 없지만 그냥 성실하게는 살아온 사람인데 도영콘 다녀와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ㅜ
도영이는 항상 꿈을 강조하고 2집도 꿈꾸게 하는 힘을 주제로 정했었는데 항상 너무 응원했지만 솔직히 나에게 와닿지는 않았었거든? 난 꿈이 없고 꿈이 있었던적이 있긴 했었나 싶어서
근데 도영콘에서 꿈을 이루면서 행복해하는 도영이 모습을 보니까 도영이는 시즈니들로 인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고 그게 너무 행복한나머지 팬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로 인해 팬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구나. 팬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도영이의 표현 방식이 노래로 꿈을 응원하는거였구나 싶더라
도영콘에 다녀와서 여태 없던 꿈이 갑자기 생겼다라면 솔직히 거짓말이지만 언젠가 꿈이 생기거나 꼭 커리어적인게 아니더라도 소소한 꿈이라도 꿔볼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냥 내가 너무 응원하는 가수가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걸 실감했고 시간이 많이 흐르더라도 마음 한켠에 오래오래 남지 않을까 싶더라. 역시 진심은 통하는 법인가봐🥹
시기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크게 다가와서 여운이 너무 큰 콘서트라 계속 곱씹게 되서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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