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아침 6시에 고인은 갑자기 스케줄이 생겼다며 약속을 미루자 남성은 “너 피곤한데 내가 (네가 있는 곳으로) 갈게”라고 했다. 6월 24일에도 남성은 김새론을 기다리며 “몇 시에 끝나?”, “(너 끝날 때까지) 최대한 늦게 자야지 피곤한 게 뭐 어때, 너랑 연락하려고 기다리는 건데”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해당 남성은 6월 28일에는 “나중에 뽀뽀해줘, 이것도 금지인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 등 애정표현을 하며 스킨십을 간접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대표는 김새론과 대화를 나눈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당시 김새론은 17세인 미성년자였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김수현 측은 머니투데이 보도를 통해 당시 그의 한 달간 스케줄을 공개하며 해당 메시지를 나눈 남성은 김수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에 공개된 김수현의 당시 스케줄은 한 달 중 18일(6월 2일, 6일, 7일, 8일, 9일, 11일, 13일, 14일, 15일, 19일, 20일, 21일, 22일, 25일, 26일, 28일, 29일, 30일) 촬영이 있었고 고인이 익명의 남성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시기(6월 22일, 25일, 26일)에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수현의 촬영은 인천 영종도 세트장에서 아침 8시 시작돼 짧게는 저녁 8시, 늦게는 밤 10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로 거의 모든 신에 등장한 김수현은 아침 일찍 촬영장에 나와 일정이 다 끝난 뒤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msn.com/ko-kr/news/other/%EB%BD%80%EB%BD%80%ED%95%B4%EC%A4%98-%EA%B9%80%EC%88%98%ED%98%84-%EA%B0%80%EC%84%B8%EC%97%B0-%EC%9D%B4-%EA%B3%B5%EA%B0%9C%ED%95%9C-%E6%95%85-%EA%B9%80%EC%83%88%EB%A1%A0%EA%B3%BC-%EB%A9%94%EC%8B%9C%EC%A7%80-%EC%A1%B0%EC%9E%91-%EC%A6%9D%EA%B1%B0-%EC%B6%94%EA%B0%80-%EA%B3%B5%EA%B0%9C-top%EC%9D%B4%EC%8A%88/ar-AA1OlUgk?ocid=msedgntp&pc=LGTS&cvid=68ecacbe8ea74879b337d6924069bbb9&ei=9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