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싱글맘의 현실과 위로”…박정연, '키스는 괜히 해서!'서 이고은 변신→안은진과 동료 케미 기대

이번 작품에서 박정연이 맡은 이고은은 혼자 아이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해온 워킹맘이다. 예기치 못한 임신과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른 고은은 치열한 생계의 무게 속에서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인물이다. 야근과 외근 수당 하나도 놓치지 않는 알뜰함, 탕비실과 구내식당을 누비는 현실적인 회사원으로서의 모습은 동시대 워킹맘의 현실을 투영한다.

그러나 이고은은 단순한 매너리즘의 직장인에 머물지 않는다. 불의에 맞서며 주변 동료, 특히 다림(안은진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까칠한 겉모습 이면에 숨겨진 따스함과 솔직함은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박정연은 생동감 있는 표정 변화와 현실적인 대사 톤으로 이고은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즉흥적이면서 혼신을 다하는 이고은의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극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박정연과 안은진이 펼칠 동료로서의 친밀한 호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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