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백추는 작가가 요즘 사람들이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요새는 저렇게 순하기만 한 캐릭터 별로 안 좋아하는데...더군다나 고구마자나 하.....

난 작가 땜시 캐 망가진 영례가 더 불쌍함 원래 저런 아이 아니었는디

충분히 매력적인 캐로 만들 수 있었던걸 뭔 러브라인을 일케 꼬아서 만듦 애초에 그것 때문에 중간에 하차한 사람도 있을걸 내 친구도 보다가 복잡하다고 중간에 끊었는디

[익인1]

영례 1부때는 영특했던 것 같은데 캐붕 넘 심해.. 종희도 매력쩔었는데 불행서사 다 몰아줘서 맘아파죽겠음

[글쓴이]

종희는 캐가 망가진 느낌은 안 들거든?? 불행서사 풀리면서 더 정 가고 맘 아프고 그래서 근데....영례는 왜 그럴까 안 그랬는데 하.....나 그래서 작가가 영례 좋아하는게 아니라 싫어하나 이 생각도 했어 아니면 이렇게까지 캐를 망칠 일이냐고

[익인1]

ㅇㅇ맞아ㅠ 나는 꿈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하던 영례가 넘 좋았거든??? 바쁜데도 밤에 공부하고 그런.. 근데 걍 최근은 사랑밖에 모르는 애같아.... 영례 캐릭터 너무 이상해졌어

[글쓴이]

하 진짜 내가 의리로 이걸 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다

[익인2]

ㄹㅇ 시위하던 영례 어디감 나 그 영례 너무 사랑했다고

[글쓴이]

정의감 투철하던 캐가 어떻게 보면 답답해보일 수 있긴 함 그거로 인해서 늘 사건이 벌어지니까 근데.....친구 남자를 뺏는?게 내가 아는 그 영례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고 캐붕 심하게 온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함

[익인3]

정의감 투철하고 공부잘하는 똑순이가 갑자기 망가졌어 ㅠㅠ

[글쓴이]

내 영례 돌려도

[익인3]

ㅠㅜ그러니까 사랑해 쪽쪽쪽 이 단어로 설명이 끝나는 이런 몽총하고 흐리멍텅한 케릭터가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