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돈 많았어도 팬싸 안 갔을 거 같음..

그냥 내가 연예인이랑 대화 좀 하겠다고 대본도 써가야 되고 이러는게 싫어 돈 쓰고 이런 노동까지 하면 현타올듯

[익인1]

난 그래서 컷 낮은데도 안가

[글쓴이]

특히 공팬은 진짜 얼굴 팔리고 뭔 시장에서 대화하는 느낌일텐데 이게 뭐하는 짓이지 싶음ㅋㅋㅋ

[익인2]

ㄴㄷ 그 본진 앞에서 뚝딱거리면서 광대짓할 내가 너무 싫음ㅋㅋㅋ

[글쓴이]

내말이 대본대로 했어도 끝나면 이불킥 할 거 같음..

[익인2]

운좋게 하이바이회 경험 했었는데 그 1초도 부끄럽더라 ㅋㅋㅋ

[익인3]

굳이 대본을 써야해? 그냥 놀러가는 느낌으로 가면 되지

[글쓴이]

그 돈 쓰고 그런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익인3]

난 그 돈도 썼으면서 대본 준비해가고 팬싸템 준비해가고 컨텐츠 준비해가는게 이해가 안감 돈 받은 돌이 광대짓을 해야지

[글쓴이]

그렇게 생각해도 뭐 어쩌겠어.. 대부분이 팬 주도로 이루어지는데..

[익인3]

ㄹㅈㄷ 호구짓같아 명품사러 백화점 갔는데 직원들 비위맞춰주고 명품 찬양하면서 저자세로 쇼하다가 가는거랑 같다고 봄

[글쓴이]

그런 건 팬싸 가는 사람한테나 얘기하지 왜 가지도 못하는 나한테 따지는지..?

[익인3]

글쓴이에게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고 본문이랑 비슷한 생각이라서

[익인4]

나도 근데 진짜 재벌급으로 부자면 가볼 듯

[글쓴이]

난 그랬으면 오히려 덕질 안했을거 같기도 해ㅋㅋ 실제로 해외여행 중독됐을땐 덕질 끊었었는데 돈 많았으면 맨날 여행 다니느라 이런거에 관심 안가졌을듯…

[익인6]

글쓴이랑 나 비슷한듯 글이 다 공감간다 ㅋㅋ

[익인5]

팬싸 한번가고 본문같은 이유로 나랑 안맞아서 안감 가까이서 보고 대화하는건 좋은데 그게 다였어ㅜ

[글쓴이]

ㅋㅋ쿠ㅜ 난 그냥 공방 1열에서 몇 마디 한 걸로 만족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