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측 변호인은 “뉴진스 멤버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피고가 론칭한 첫 번째 걸그룹이라고 알고 합류했다. 그런데 데뷔 일정이 많이 지연됐다. 그 이유는 원고와 방시혁, 피고 사이에 정리가 되지 않았다. 또 음원에 관한 자료, 음악 콘셉트를 방시혁이 제공하기로 했는데 그때 제공되지 못해 데뷔가 늦어진 것”이라며 “2021년 6월경 방시혁 당시 하이브 대표는 N팀을 최초 데뷔를 포기하고, S팀, 다른 아이돌로 데뷔한 바 있는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하고, S팀 먼저 데뷔시키겠다며 N팀과 약속을 깨 문제가 됐다. 그런 과정에서 어도어를 설립하고 분사가 되기 이르렀다”라고 주장했다.
또 “결과적으로는 르세라핌이 원고회사에서 데뷔했고, 2022년 7월경 두 달 늦게 뉴진스가 데뷔했다. 뉴진스는 데뷔하면서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원고 경우, 2022년 정도 매출 180억, 2023년 뉴진스 데뷔 이후 매출액이 1100억원을 넘었다. 기자회견 등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000억을 넘을 정도로 뉴진스는 성공했다”면서 “새롭게 문제가 된 일은 2024년 빌리프랩에서 아일릿을 데뷔시키면서다. 아일릿이 데뷔하면서부터 뉴진스와 콘셉트가 비슷하고, 표절 이슈가 있었다. 저희 쪽에서 먼저 이슈 제기한 게 아닌 사용자들, 음악 평론가, 기자들 사이에서 먼저 불거졌다. 이 부분에 대해선 가장 상처 받은 건 멤버들과 부모들이었다. 부모들의 의사를 대변해 피고가 2024년 4월 3일, 16일에 내부고발을 한다. 이는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뉴진스 성과, 가치 지키기 위한 정당한 문제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반작용으로 돌아온 게 경영권 탈취 감사였다. 표절 이슈가 있었지만 그 부분은 피고 측에서 전혀 외부적으로 의사표명을 한 적 없다”라며 “원고의 회사는 기본적으로 주주가 2명이다. 80%가 하이브, 20%는 피고 측이 가지고 있다. 주식이 공개되지 않은 시장에서 20% 주주가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감사를 하면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는데 그 당시 불법 감사와 관련된 보도가 1700건이다. 피고는 마녀사냥 식으로 매도당했고, SNS에 악성댓글이 달려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공영방송, 일간지, 모든 인터넷 언론에서 피고는 비난과 매도를 당했다. 피고는 자신을 변호할 수밖에 없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순서 변경에 대해 피고 측 변호인은 “원고 측은 약속을 어겼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건 S21프로젝트를 통해 알 수 있다”라며 “S팀은 2021년 3월 이후 갑자기 생겨났다. 처음부터 기획된 걸그룹이 아니다. 첫 번째 걸그룹 데뷔로 기대하고 왔는데 르세라핌의 데뷔는 일방적인 통보였다”라고 밝혔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62507104509515007
이걸 왜 쏘스뮤직 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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