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돌 준비 했었고 그만두고 나서도 계속 그 관련 학원 다니고 주변 친구동생들 보면서 직접 느낀건데
지원하면서 관리 해주는 것부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크게 다름...
오디션 자체가 학원 내방오디션이 가장 많아서 학원 안다니면 진짜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아이돌 학원들 기본적으로 40임
보컬or댄스 개인레슨으로 주에 1시간하는데 10만원씩 쓰는거야 근데 그런 거 아니면 오디션 기회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음
회사들도 학원 원장 추천 이런 걸로 애들 더 데려가고
이런 것들 때문에 지방 살다가 서울 올라와서 오디션 준비 하는 애들 자취하고 학원다니는거 집에서 지원 못 해줘서 알바하는데
그 시간에 금수저 애들은 택시타고 돌아다니면서 피부과가서 관리받고 성형외과가서 관리받고 연습하고 있고
그럼 또 이런 생활 1년 2년 하다가 빨리 직업 찾아서 돈 벌어야 할 것 같다고 자긴 그래야 한다고 그만두는 애들을 너무 많이 봄
진짜 너무너무 아까운 애들인데 그만두고 그 재능 조금이라도 살려서 모델 일 하거나 이런식으로 빨리 돈 버는 일을 찾아...
예전엔 자수성가?라고 해야하나 집안 먹여 살리고 이런 아이돌들도 꽤 있었던 거 같은데 점점 금수저 아이돌만 많이 보이는게 이 시스템 자체가 진짜 어쩔수가 없음..
아이돌 오디션 볼 때 나이가 진짜 제일 중요하다 할 만큼 중요한데 금수저 애들은 시작 자체도 빠르게 하기도 하고
그런 애들 부모님이 다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하면서 학원에 돈 더 주고 기회 만들기도 하고 소속사 자체에 꽂아주는 경우 생각보다 진짜 훨씬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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