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데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씨네필...? 많아진거야?

양산형 영화 말고 아트하우스식 영화만 찾는 사람들도 꽤 보이는거같음 다수는 아닌데.....

[익인1]

우리나라는 원래 영화 다양하게 잘 봤음
특히 90년대가 정점이어서
프랑스 영화 멕시코 영화 스페인 영화, 스웨덴 영화들도 좀 매니악한 소재의 예술 영화들도
(수입가 대비) 흥행 잘 되고 그랬음

[글쓴이]

엥? 전혀 몰랐음 걍 범도 베테랑 이런것만 잘 팔리는줄

[익인2]

우리나라 95년 그 옛날에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희생 11만 봤던 거 보면 확실히 씨네필 인구가 많긴 한 듯ㅋㅋㅋ

[글쓴이]

히엑 이런거 한국에선 엄청 안좋아할 영화인데 신기...... ㅋㅋㅋㅋ

[익인2]

옛날 씨네필들이 모험심 탐험심 그런 거 진짜 강했던 것 같음ㅋㅋㅋㅋ 그 시대 살았으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또 지금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도 있으니까 검열도 이젠 거의 없고 지금 시대만의 장점도 있는 듯

[익인3]

예전엔 많았을걸? 요즘은 아트하우스 매출 떨어져서 없어짐 명씨네 없어졌잖아..

[익인2]

명씨네는 아트하우스 매출이 떨어져서라기 보단 명동 월세가 너무 비싼 탓이지.. 명씨네 10년 전부터 다녀서 씨네라이브러리 처음 들어섰을 때도 기억나는데 이미 그때도 없어진다 어쩐다 말 많았음 건물주가 월세 깎아줘서 극적으로 합의보고 계약 연장 했던 걸로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