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반려동물 떠났을때 어떻게 버텼아?

나 지금 멘탈이 안잡혀

[익인1]

그냥 흘러가는 대로.. 근데 6년 지났지만 지금도 슬퍼ㅋㅋ..

[익인2]

난 올해 3월에 갔는데 이 댓글 쓰는데도 눈물난다 나도 잘 모르겠어 무책임한 말인데 시간이 해결해줘 나도 그땐 듣기 싫고 어려웠는데 점점 그때보단 나아지고 있는 거 같아

[익인3]

두마리견주였는데 첫째 가니까 둘째가 힘없고 우울해해서 둘째 챙기려면 나라도 힘을 냈어야했음...3년됐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긴해 사진을 못보겠음

[익인4]

나는 두번째에 훨 괜찮았는데.. 그 이유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되더라 시간만이 해결해줄 문제야... ㅠㅠ 사람들 많이 만나 나는 안친한 사람들한텐 1년동안 말을 못함 눈물나서..

[익인5]

그냥 멘탈 안 잡히는대로 펑펑 울고 보냄 지금 3년쯤 되어가는데도 꿈에서 나오고 사진 보면 눈물나고 그래

[익인6]

처음엔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눈물질질흘렸지 당연한거임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 3년 지나니까 기억도 희미해지고 적응하게 되긴하더라 내꿈엔 절대 안나오고 엄마꿈엔 나왔다는데 다른곳에서 다른강아지들이랑 행복하게 지내는꿈꿨대 그래서 엄마가 잘갔나보다 하고 얘기해줌

[익인7]

한 가만히있었도 눈물났어 기분도 우울해있고 내생일 전전날에가서 더 그랬지

[익인8]

걍 생각나면 많이 울었지 그러다보면 서서히 괜찮아지고 그래. 얼마전에 안좋은 모습으로 꿈에 나와서 또 울었어 십년되도 대부분은 괜찮은데 가끔 눈물난다

[익인9]

시간이 지나야해...... 진짜 회사에서도 갑자기 혼자 울고 그랬음 죽을거 같았는데 점점 잊고 살아지더라....ㅠㅠㅠㅠ

[익인10]

못버텨... 그냥 한동안 툭하면 오열하다 어느순간 그냥저냥 살고 있더라 근데 시간 지나도 가끔 울컥 올라와...

[익인12]

진짜 시간이 답이야… 물론 5년 지난 지금도 갑자기 눈물날때 있는데 그래도 점점 괜찮아지더라
눈물날때 그냥 참지 말고 울어야돼 그래야 조금이라도 빠르게 마음 다잡을 수 있더라고

[익인13]

아무래도 시간이 답이겠지ㅜ 나도 울애기 1월에 떠났는데 우울해 미치겠어 이게 나아지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