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강우진같은 애들은 마을회관에 탄생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모든 사진이 걸려있음

동네에 어린 애가 이정이밖에 없던 상황에서 태어난 아기라 ㄹㅇ 동네에서 둥가둥가하면서 키워서 우진이라고도 안 불리고 아가라고 불림

마을회관에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진이 다 있음 사춘기 때 잠깐 서울을 동경해서 나는무조건시골을떠날거야.... 이러는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눈깔사탕 주면서 아가이거먹어 줄수있는게 이거밖에 없어서 미안혀 아가입맛에 안 맞지? 해서 울면서 꼭 시골을 지키겟다 다짐함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아가라고 부르면 아 저 다 컸어용... 이러고 귀빨개지는데 이정이형이 아가라고 불리면 아가라고부르지마!!!!!!!!!!!!!!!! 이럼 그거듣고 이정이형은 슈스케나가라 함

도시로 대학갈까말까 고민하는데 농번기 때 벼 털고 트랙터 시동 거는 이정이형 옆에서 평상에 드러눕고 하드빨면서 형은 꿈이 뭐냐고 함 그러면 이정이형이 “니 다 크는거 보는게 꿈이야~” 이러면 나 다 컸어 이러면서 투덜거림

그러다가 서울에서 유배 온 장한음형을 만나는데 처음엔 꼴값 개떨고 돈쓰는것만 취미고 사고만 치는 한음이형 만나고 도시에 대한 환상이 깨짐 그러나 사실은 진솔하고 사람된 한음이형을 보고 도시나 시골이나 다 똑같구나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중요한거구나 깨닫게 됨

그렇게 아가우진이는 시골을 살리는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하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아가노래불러봐라 하면 바로 아틀란티스소녀를 부르는 주크박스공무원이 되었다

끝

[익인1]

끼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공무원ed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