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이 3년여 만에 다시 청와대로 돌아갑니다.
대통령실은 연내 청와대에서 집무를 재개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 내부에선 12월 20일을 목표로 이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에 출석해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여민관을 비롯해 청와대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전산 장비들은 일부 이전을 했고 개통 등 테스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재난망 규모를 80여 개로 확대했는데, 그만큼 관리와 보안에 필요한 작업도 복잡해졌는데요.
이 관계자는 "지금 작업 정도를 봤을 때 다음 달 20일 이사 완료 후 연내 청와대 업무 시작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통신 및 인프라 이전 작업은 지난 7월 말 KT가 선정됐고,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 센터 이전까지 청와대 핵심 인프라 이전 작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74099?sid=101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