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람은 알겠지만 조작된도시의 빌런 민천상이 조각도시에선 김상락(국선변호사), 안요한(누명씌우는 업체 CEO)으로 쪼개졌거든? 민천상은 김상락 쪽으로 편입되고 안요한이라는 (민천상의 역할을 가져간)새로운 캐릭터가 생긴 느낌인데 이 역을 도경수가 굉장히 잘 살렸음.
클리셰적인 빌런처럼 압도적인 피지컬로 위협하는 역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권력으로 주인공을 휘두르는/ 하지만 한꺼풀 벗기면 언제든 주인공한테 역으로 당해 추락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원작의 민천상과 많은 부분에서 일맥상통하지만 전혀 새로운 종류의 카리스마가 있는? 암튼 원작 본 입장에선 대만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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