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2026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만남 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디즈니플러스에도 공개를 예고했다. 취재진에게 선공개된 예고편 영상 속 두 배우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진행됐다.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공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되며, 정상급 스타들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6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부터 '골드랜드', '킬러들의 쇼핑몰2', '재혼황후', '현혹' 등이 소개됐다.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역시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공개, 이들 라인업에 포함됐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다.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21세기 대군부인'은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것이 두 사람의 전작은 각각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로, 배우로서의 주가가 최고점에 이른 상태인 것.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선공개된 '21세기 대군부인'의 스틸과 예고편 영상은 국내외 취재진의 뜨거운 환호를 불렀다.
가장 열띤 환호성을 모은 장면은 역시나 아이유와 변우석이 밀착한 투샷. 각자 자신의 목적이 뚜렷한 상황에서 서로를 날카롭게 대면하는 모습부터, 이따금씩 가깝게 붙는 로맨스 케미 장면까지 단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의 비주얼을 미리 보게 됐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미술이다. 입헌군주제라는 배경 설정답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안대군의 의상과 궁중 미술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와 극명히 대비되는 매우 현대적인 스타일의 성희주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충돌하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기도. 특히 현대극과 사극을 동시에 맛보는 듯한 기분 좋은 착시가 생기기도 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현재 공개된 스틸만으로 담아내지 못한 숨겨진 이야기들도 엿보인다. 비주얼 뿐 아니라 두 사람에 얽힌 서사 역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터. 예고편 공개 전까지, 시놉시스 만으로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28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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