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에게 강제 입맞춤을 해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이 "분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일본 민영 방송 TBS뉴스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인 여성 A씨가 한국에서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A씨가 "분하다. 이게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이중민)으로 넘겨져 공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A씨는 입국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13일 A씨는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김씨의 볼에 입을 맞췄다. 해당 행사는 김씨가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 열렸다.
당시 김씨가 난처한 표정을 짓자 A씨 행동은 '성추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A씨를 고발, 송파경찰서는 A씨를 입건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진은 지난해 6월 12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중 가장 먼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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