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택배기사가 퇴근 뒤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쿠팡 택배기사의 사망은 올해 4번째, 물류센터 노동자까지 합하면 쿠팡에서 8명째다.
지난 8월엔 경기도 안성에서 주간에 배송을 하던 택배기사 ㄴ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응급실 대기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10월엔 대구에서 주간에 일하던 택배기사 ㄷ씨가 자택에서 뇌출혈로 사망했고, 지난달엔 제주도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오승용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노동자까지 합하면 올해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는 모두 8명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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