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ver'는 르세라핌이 2025년 3월 발표한 미니 5집 HOT의 수록곡으로, 영국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J Lloyd와 Lydia Kitto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 곡은 레트로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nu‑jazz / bossa nova’ 스타일로, 기존의 팝과 댄스 중심 K‑팝과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이번 글로벌 매체 선정은 팬덤 중심의 인기보다 음악적 완성도와 사운드 실험이라는 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르세라핌은 'Come Over' 외에도 2025년 내내 여러 국제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같은 앨범 HOT은 미국 빌보드(Billboard) 200 앨범 차트에서 9위에 진입하며,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앨범 4연속 톱 10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와 스트리밍 플랫폼 및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팬층과 음악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Best Songs of 2025’ 차트 진입은 르세라핌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팬덤, 마케팅 조합을 넘어 음악 스타일과 퀄리티 면에서도 글로벌 음악 매체와 평단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앨범 수록곡으로만 이루어진 수록곡 차트 진입이자 K‑팝 가수 유일이라는 점은, K‑팝이 여전히 타이틀곡 중심이라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 실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앞으로도 HOT 앨범의 다른 수록곡이나 다음 활동에서 보여줄 새로운 시도들이 해외 매체와 차트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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