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산업 이라는 게 엄청 기괴하지 않아??

매달 돈 내면서 채팅하면 나한테는 1:1 같지만 멤버한테는 문자폭탄처럼 보이고 

평소 멘트들은 언제나 만날 수 있을 거처럼 말하지만

막상 만나려면 수백만원 써야하고

달력에 사진 몇 장 넣어서 10만원 받고 

가끔 돌아보면 모든 게 말이 안 되는 분야임

[익인1]

ㅇㅇ제정신이면 덕질못함

[익인2]

그래서 망하길 바라는데 요즘 락세인거 같긴 해

[익인3]

외모가 기준이 되는 것도 엄청 유해한 거 같음

[익인4]

원래 덕질은 어린 아이들이나

[익인4]

마음 허한 아줌마들이 하는거랬는데

[익인5]

팬미에 보통 얼마 들어? 탑이면? 빚 내서 가는 건지 자기 월급 내에서 가는 건지 궁금해

[익인14]

팬미팅이면 티켓값만 들고 팬싸면 추첨이니 랜덤이지만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한두달 월급으론 어림없고 빚내는 사람도 있을듯? 난 월급 아득바득 모아서 가긴 했어

[익인5]

아 팬싸 우리 판은 맨날 가는 언니들만 또 가길래 궁금했어 딱히 직업이 없어 보이는 분들(=사생)

[익인6]

ㄹㅇ 기괴하긴 해 바꾸려해도 생각보다 이 환경에 익숙해져서 쉽게 바꾸지도 못하고..

[익인7]

소속사들은 금전적으로 자기들 이득이니까 절대 이 기괴한 상황 안 바꿀듯....

[익인8]

기괴하니까 그 돈 벌지

[익인9]

호스트랑 똑같은 시스템 아닌가 사실

[익인10]

그래서 파이 줄잖슴 가성비 덕질 늘어나고 없는 사람한테서 기획사가 돈 끌어모으고

[익인11]

그런데도 좋아하잖음ㅋㅋ

[익인13]

그래서 점점 소강상태잖아… 동방 슈주 이때는 진짜 팡 터졌는데… 사실상 방탄이 막차같은 느낌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