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4학년때 덕질도 한번 해본적없고 아니 애초에 그땐 아이돌이란게 뭔지도 잘 몰랐고 노래만 들었었던 때임
첫 핸드폰이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 네이버에 방탄소년단을 검색했는데 프로필 바로 밑에 빙의글이 떴음
클릭해서 몇편 봤는데ㅋㅋ 사실 지금 생각하면 애들이 쓴거 티나는 진짜 유치찬란한 글들이었는데 그땐 글솜씨 보는눈이 없었어서 그런지 엄청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남 엑스트라 빙의물이었음ㅋㅋㅋㅋㅋ
암튼 그이후로 한동안은 진짜 웹소설 읽는거마냥 빙의글만 봤는데 처음엔 방탄꺼만 보다가 세븐틴, 엑소 비투비 등등 개많이봄 그때 멤버들도 다 외웠었음ㅋㅋㅋㅋ
그렇게 한 1년정도 읽다가 엄마한테 걸리고 한번 엄청혼나서 다신 못보게됐지만
근데 웃긴건 빙의글은 그렇게 봤으면서 정작 아이돌들 본체를 찾아볼 생각은 안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 뭔가 아이돌들을 실존인물이 아니라 소설캐릭터로 착각했던거같음ㅋㅋㅋ
익들은 이런경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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