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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지난 6일 가오슝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에 참석, 특유의 기품 넘치는 존재감으로 등장과 동시에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켰다.

임윤아는 본 시상식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정선지 역을 통해 보여준 연기 변신과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연지영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대상인 '올해의 여우주연상' TV 부문을 포함하여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 'AAA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에 무대에 오른 임윤아는 "올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와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인사를 드렸었는데, 두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임윤아는 대상 수상 소감으로 "'폭군의 셰프'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행복한 한 해였다. 이 작품은 음식이 매개체가 되어서 소통하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무엇보다도 음식 문화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 작품이다. 시청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의 활동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면서 '폭군의 셰프' 제작진, 스태프,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드러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임윤아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지닌 정선지 역을 파격적인 비주얼과 입체적인 감정 표현으로 소화해 '임윤아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연기 호평을 얻었다.

또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낯선 시대 속에서 펼쳐지는 고군분투 생존기는 물론 이헌(이채민 분)과의 유쾌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를 자신만의 색채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대체불가한 배우'라는 찬사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임윤아의 활약과 '글로벌 흥행퀸'의 저력을 증명하듯, '폭군의 셰프'는 올 한 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꾸준한 변신과 도전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확장해가는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임윤아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다시 한번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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