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준호는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젊음의 열정과 무게감을 동시에 담은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무대에 오른 이준호는 "'태풍상사'를 통해 전세계 팬 여러분에게 '태풍 정신'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2025년은 태풍과도 같은 한 해였는데, 그 사이에서 저 역시도 좀 더 성장할 수 있었기에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풍상사' 모든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정말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께도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언제나 그랬지만 올 한 해는 또 유난히 정신이 없었다. 안팎으로 힘든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강태풍 정신처럼 옆사람 손을 잡고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걸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양관식 신드롬'을 만들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폭싹 속았수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한 한 해였고, 멋진 파트너 아이유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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