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홍종현, '친애하는 X' 종영 소감 "오래 남는 작품 되길"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09/8/638abe8c26f87a9614b3f1ba95ca3c56.jpg)
먼저 백아진 역의 김유정은 “모든 배우, 스태프,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분들까지 모두 ‘친애하는’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 작품이다. 더불어 많이 배운 작품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작별 소감을 밝혔다.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인생작과 인생캐를 동시에 경신한 그는 “백아진은 감정과 소통이 결여된 채 참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기에 촬영하는 동안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감이라는 감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많이 느꼈다”라며, “마지막으로 완벽히 응원할 수도 온전히 미워할 수도 없는 백아진이라는 인물의 여정을 함께 즐겨 주시고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윤준서 역의 김영대는 “저에게 '친애하는 X'는 전작들과 또 다른 방식으로 깊게 들어가야 했던 작품이었다. 윤준서라는 인물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마음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다 보니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작품 전반적으로 감정의 밀도가 높아서 배우로서 많은 고민과 집중을 하게 해준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윤준서라는 인물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감정들이 많은 분들에게 닿았다는 사실이 배우로서 큰 힘이 됐다. '친애하는 X'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특별한 바람도 전했다.
김재오 역으로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 김도훈은 “많은 용기와 도전이 필요했던 작품이었다. 그만큼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았다. 돌아보면 소중한 기억들만 남아 있어서 제게는 오래 기억될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면서 '친애하는 X'를 다시 한번 떠올렸다. 이어 “저희 작품에 깊이 몰입해주시고 다양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시청자분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작품이었고, 김재오에게 보내주신 응원은 저에게도 큰 힘이 됐다. 김재오만의 사랑, 오래 기억해주시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레나 역으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 이열음은 '친애하는 X'를 ‘선물’과도 같은 작품으로 기억했다. 그는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준 소중한 작품이었다”라며, “'친애하는 X'를 통해 선과 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자신의 판단으로 인한 결과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친애하는 X'를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친애하는 X'의 특별출연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최정호’로 첫 출격부터 반향을 일으킨 김지훈은 “이응복 감독님, 김유정 배우처럼 뛰어난 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작품이었다. 특별출연으로 작품 초반에 등장해 극의 흥미를 불어넣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고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아 의미가 있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아진의 희생양이었던 최정호를 좋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백아진의 악행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셨겠지만, 최정호가 남긴 ‘용서와 연민’이라는 마지막 메시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최정호의 마지막 모습을 상기시켰다.
특별출연 바통을 이어받은 황인엽은 아이돌 출신 톱배우 ‘허인강’ 역으로 열연했다. 백아진이 연예계에 입성하는 5회를 기점으로 등장해, 백아진과의 관계 및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황인엽은 “원작 웹툰이 유명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촬영하는 동안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제가 맡은 허인강이라는 인물에 함께 이입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백아진의 약혼자 문도혁 역을 맡아 아찔하고 짜릿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홍종현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저에게 '친애하는 X'는 배우로서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작품의 장르적 결도 제가 연기한 캐릭터도 간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몰입하게 됐고, 그 과정이 제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기존의 작품들과는 결이 다르지만, 그 ‘낯섦’이 오히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인물들의 감정과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을 것”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꼭 보셨으면 한다”라고 '친애하는 X'의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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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재석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