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돌을 좋아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도록 한 팀만 좋아하고 있는데 최근에 실망스럽게 하는 일이 있어서 완덕을 하고 싶어도 일상 속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어서 절대 완덕이 안되더라.. 본업을 잘하면 '조금 실망스러운 일' 정도로는 절대 완덕이 안되는거 같아.. 결국 본업 때문에, 그리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좋아하게 되더라 사회면에 나오는 병크가 아닌 이상 

그리고 언젠가 이 팀을 완덕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탈케 하는 날이 될 것 같아

[익인1]

완덕은 ㄹㅇ 본업이 느슨해져야 가능 탈덕은 사회면 병크 생기면 뭐 바로겠고

[글쓴이]

동태눈깔 되면 바로 가능할거같은데 아직도 동태 천적이라

[익인2]

본업 잘 하고 노래 좋으면 꼭 탈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냥 일상적으로 덕질하는 것도 괜찮다고 봄

[글쓴이]

시간이 지나도 잔잔하게 공연하면 공연보러가고 하는게 이상적인 덕질같음

[익인3]

나도 연차 찬 돌 번개맞아서 덕질하긴하는데 심심해 그냥 노래 듣고 활동소식 있음 보는거고 타돌덕질은 재미가 없어 본업 잘하는게 최고무기같음

[글쓴이]

본업 잘하면 떡밥 없어서 좀 심심해도 다시 본업 몰아치면 열심히 덕질하게 되더라고 다른 상황이나 팬사랑 뭐 이런 것도 다 중요하지만(그렇다고 그걸 못한다는건 아님) 본업 잘하는걸 이기는건 없는 것 같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