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등의 의혹과 관련된 이슈를 다뤘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와 매니저가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는 입장문이 나왔는데 현실은 달랐다. 협상은 깨졌고 양측은 냉정한 법적 테이블 안에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박나래는 매니저들과 합의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박나래의 어머니가 두 매니저에게 2000만원을 송금하기도 했다. 매니저들은 다시 돈을 돌려주었고 이후 매니저들의 횡령을 주장하는 기사가 한 매체를 통해 나왔다. 또 박나래 역시 두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를 한 바, 서로 맞고소를 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진호는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고소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다가 지난 주말에 주사이모 사태가 터지면서 새벽 1시경 박나래가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만나자고 합의를 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전해 새벽 회동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매니저가 오전 3시 박나래 집으로 가 함께 대화를 나눴다"라며 "그러나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달랐다. 매니저 입장에서는 합의 의사가 있다고 해서 마무리를 짓겠다는 생각이 컸던 반면, 박나래는 인간적인 감정 해소, 사과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대화의 과정에서 서로 눈물을 흘리며 교감은 있었으나 매니저 입장에서는 퇴직금 및 미정산 수당 등에 대한 합의가 먼저였는데, 양측간 소득 없이 대화가 마무리가 된 것이다"라며 이후 결국 합의가 결렬되면서 양측은 법적 공방으로 서로간의 시시비비를 가리게 되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앞서 지난 8일 박나래는 공식 계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측은 잇따라 박나래 하차 및 편집 방침을 알렸다. 또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나래식' 역시 중단한다.
최근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 횡령 의혹, 불법 의료 의혹 등에 휩싸인 박나래는 이날 해당 의혹들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전격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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