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생활 논란으로 연말 연예계가 휘청이고 있다. 박나래, 조세호가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하며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축제의 장인 '연예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올해 연말 예능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활발히 활동 중이었던 박나래, 조세호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했다. 전 매니저들을 향한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에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고, 유튜브 채널 '나래식'도 중단됐다. 방송 예정이었던 '나도 신나'는 제작을 취소했다.
![[정보/소식] 연말 시상식은 어쩌나…유재석→샤이니 키도 불똥, 마냥 웃을 수 없는 '연예대상'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09/22/c89fc80bf4199970e1300971147a5252.jpg)
난감한 건 '2025 MBC 방송 연예 대상'이다. 오는 29일 열리는 이 행사는 전현무, 장도연, 샤이니 키가 MC를 맡는다. 세 사람 모두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인데다 키는 현재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과 연결 정황이 포착돼 해명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박나래가 하차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멤버들 모두 시상식에서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웃고 떠드는 축제의 자리지만, 마냥 기쁨을 표하기가 애매해졌다.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연예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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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국 유퀴즈 하차라던데 작은자기 후임은 누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