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억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보면 유미가 귀여워ㅋㅋ
처음 보자마자 생긴게 침착 이성 형태로 안정적인 호감이 있었고
그래서 막 스몰토크도 억지로 이어가보려고 하고, 선물받은 초콜렛도 준다고 하면서 친해지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 간다고 짤라버려서 시무룩하고 민망함
순록이랑 버스 같이 타서 또 스몰토크 실패하고 나한테 관심도 안주는거같아서 뻘쭘해졌는데 순록이가 회피까지 하니까 서운함이 배로 밀려옴
만약 순록이가 아니라 다른 싫은사람이 이어폰끼면 쫌 짜증나긴 했어도 차라리 잘됐다 이랬을텐데 친해지려다 실패한 사람이라 더 서운한거
딸슈붕은 인간적으로 나눠줄법도 한데 나한테 딸슈붕 하나도 안나눠줄만큼 선그으니까 더 괘씸하고 속상함
그리고 말티즈는 내 글을 제대로 공감해주지않고 말티즈로 트집이나 잡고, 내가 좋아하는거 공감못해주는느낌이라 빡돔. 내가 그렇게 못마땅하냐 느낌으로 과잉해석ㅋㅋ
그와중에 팀이 달라진다고 하니까 그간 괘씸했던거때문에 처음엔 아싸 잘됐다 했는데 굳이 이유를 곱씹는다? 진짜 싫었으면 아무튼 사정 있었나보지로 넘길수도 있었고, 스케줄이 꼬여서 그렇다는 말을 굳이 곱씹어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는거 아니냐 의심도 안했음
그래서 서운함과 속상함을 가지고 빡쳐서 따지러 갔는데 순록이 너무 어벙벙한 표정으로 안경도 안썼는데 헤에 하고 웃으니까 전의상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빡돔이 좀 가라앉았는데 그 상태에서 저 멀리서 팔척댕댕이가 걸어와
내가 먼저 화를 냈는데 애가 침착하게 사과하고 꼬인것도 없고 가방도 들어주고 매너개지려
짝사랑 쌉가능이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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