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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을 인천시 고위 공무원으로 재임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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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시와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5일 김용배 시민소통담당관을 4급(서기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인천시는 또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문임기제(4급)인 시민소통1·2·3 수석과 홍보기획수석(4급) 등 4명의 임명 절차를 밟고 있다.
시민소통 제1수석은 유 시장 비서실장을 했던 A씨, 제2수석은 콘텐츠기획과 메시지정책팀장으로 근무했던 B씨, 제3수석은 정무소통실장을 역임했던 C씨 등이다. 홍보기획수석은 전 홍보기획수석인 D씨다.
비서실장을 포함해 이번에 임명을 추진하는 5명은 모두 지난달 유 시장 3선 도전을 돕기 위해 사표를 쓰고 퇴직한 뒤 유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
임명 절차도 속전속결이다. 지난 5일 모집 공고를 낸 뒤 8~9일 서류를 접수하고, 10일 면접을 본 뒤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낙선한 유 시장 임기는 6월 30일까지이다. 일반적으로 낙선자는 당선인을 배려해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 시장은 자신을 도운 캠프 인사들을 대거 챙기고 있는 셈이다.
인천시 공무원들 불만도 팽배하다. 한 공무원은 “유 시장 선거를 돕기 위해 사표를 내고 나갔던 5명 모두 유 시장이 낙선했는데도, 다시 인천시 고위직으로 재임용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을 선발하면서 공고와 서류, 면접을 단 5일 만에 끝내고 임명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낙선자는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는데, 유 시장의 이번 전문임기제 임용과 관련해서는 엄중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정복아 졌으면 ziral말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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