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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쳤다.
검은 눈동자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당혹스러운 그의 표정이 뇌를 뒤집는듯했다.
내 어깨를 짙게 잡은 손은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고 빛이 나던 눈동자는 갈곳을 잃고 이리저리 흔들렸다.
바닥에서 피어난 붉으스레한 꽃은 아스팔트에 진득하게 녹아들었다.
어깨를 잡은 그의 손에서부터 벌레가 기어나와 온몸을 휘감는 느낌이였다.
그의 벌레가 나의 다리마저 잠식해갈즈음, 난 그에게서 칼을 뽑았다.
더 많은 꽃이 피어났다. 그의 얼굴에도, 내 가슴에도.
꽃이 스러지는 모습을 보며 난 생각했다
어쩌면 이런 꽃은 내겐 다신 피어나지 않으리라고.
해설
타쿠야는 살인청부업자인데 어떤 사람한테서 장위안은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았어 그리고 대략 두달정도의 시간을 받고 작업을 시작해 처음엔 서로에게 호감가는 관계에서 애인관계로 발전하고 그사람이 나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생각할때 죽이는거지 타쿠야는 이번에도 그랬고 그렇게 장위안은 타쿠야에 의해서 죽었어 하지만 타쿠야는 알게모르게 장위안을 진심으로 사랑했던거고 마지막에 꽃이 다시 피어나지 않는다는건 타쿠야에게 장위안같은 사랑은 다신 없다는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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