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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은 약간 틱틱거리고 한이안한테는 좋아하는 표현도 안하고 그랬는데 이은비는 항상 힘들때 곁에 있어주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니까 한이안이 이은비한테 흔들릴수 상황이라는거 알겠는데 어떻게 10년 좋아했던 사람을 몇개월??한달??동안 다른사람이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10년짝사랑이 한순간에 바뀌는거는 좀 아닌것 같음. 드라마에서 한이안이 좀 흔들리는 상황을 보여주더라도 나중에 다시 자기 마음 깨닫고 은별이 한테 갔더라면..드라마가 이렇게 고구마드라마는 아닐텐데..은비는 항상 자기 옆에 있어주는 태광이 소중함 깨닫고서 둘이 잘되었으면 진짜진짜 역대 최고 설레는 드라마 였을텐데 방학때 정주행도 하고..하..럽라가 이렇게 아쉬운 드라마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