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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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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6/2/01 0:00:00)

이제 곧 있으면 너 졸업도 하고 너 대학 입학도 할거야. 

주변에 누가 뭐라하든 너 대학 정말 잘 간거야. 알지? 

이제 대학가서 너가 전과를 하든 편입을 하던 네 대학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거야. 그건 왠지 알지? 

근데 말이야. 너가 원하는 꿈이라면 그 꿈을 위해서 너가 한번쯤은 힘들어하고 고생 해봤으면 좋겠어. 

주위 누가 뭐래도 너가 한번 시도해 봤으면 좋겠어. 

너가 만약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을 하더라도 넌 아직 어리니까. 네가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으니까. 

혹시 죽도록 했는데도 안되면 그건 정말 네 길이 아닌거야. 

하지만 조금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찡찡거리면 정말 혼난다? 

난 네가 정말 잘 할거라고 믿어. 잘 할수 있지? 

화이팅하고 그동안 놀면서 충분히 쉬었으니까 그만큼의 추진력을 얻었을거야. 

그럼 고등학교 생활 잘 마치고, 담임쌤 한번 꼭 안아드리고!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셨니 그치?  

..그리고 대학 생활 잘 해, 시작이 반이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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