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나 미국으로 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가고싶은데

지금 고1이고 내년에라도 당장 가고싶은데, 집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진로가 확실히 결정된 것도 아니야.

그냥 언어에 관심많아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랑 지금까지 배웠던 영어로 말해보고싶고 유창하게 해보고싶기도 하고

외국 고등학교다녀보고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대학가서 가도 늦지않다고 하는데, 늦는걸 신경쓰는게 아니라 난 그냥 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다녀보고싶은거시다..ㅠㅠ

왜 우리나라는 공부만이 길일까..수능이라는 큰 벽때문에 고2때 유학가는 거 고민하지 않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부모님이 허락해주신다면ㅋㅋㅋ

다시 읽어보니까 누가 가라고 말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 쓴 것같네ㅠㅠㅠㅠㅠ맞는 것같기도ㅋㅋㅋㅋ

한국사회로 다시 돌아오려면 적절하지 않은 시기인가? 또 목적이 그저 '가고싶어서'라면 어때?

앞으로도 나아질 것같지 않은 넉넉하지않은 집안 사정에 지금 '가고싶어서' 교환학생 가는거 괜찮지않지?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할거면 말해줘

[익인1]

어느나라던 공부가 답임 특별한 재능 있지 않고서야 글고 교환학생은 잘모르지만 유학보단 돈도 덜들고 고등학교때가는건 쉽지도 않고 많지도않다는거 같은데 암튼 갈수있음 가는거지 다만 생각은 해둬야지 영어를 어느정도 유창하게 하고싶은지 모르지만 그나라사람처럼 되는건 외국인으로써 무리고 그냥 큰 어려움없이 농담도 할정도를 원하는거면 이미 영어를 할줄 아는거 아니고서야 1,2년으론 무리임 10년 20년살아도 영어 한마디 뻥긋하는사람도 많음 계속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말을 빨리배울수는 있지만 그냥 외국나간다고 영어가 금방 늘진않지 영어도 문제지만 돌아와서도 생각해야지 외국에서 1년 짧아보여도 누군가는 다시는 나오고싶지 않아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1년동안 적응이 금방되서 한국가서 적응이 안되는사람도 있음 근데 고2때 가서 고3에 돌아와서 한국이 적응이 안된다면 어떻게함 집안에 돈이 많아야 방향을 돌려 유학가서 거기서 대학다닌다는 생각하기쉽기라도 하지 그게 아니면 어렵지
난 그냥 외국나와있으면서 워낙 여기서 아무 대책없이 도피성으로 환상으로 나왔다가 돌아간사람을 꽤 많이봐서 괜히 와서 돈만 쓰고 고생하지 말고 그냥 생각을 해보길 바래서 쓰는거임 외국나와서 있는건 말만 좋지 돈낭비 시간낭비되는건 한순간이라 돈이라도 많아야 답이 나오지 돈없으면 아무것도 안됨 고생만 죽어라 하지 수업을 들으려해도 알아듣는게 어렵지 누군가한테 말하는건 버벅이지 수업시간이 고문같다랄까 최종적으로 말하면 이미 말했듯이 갈수만 있다면 가는건 자유임 다만 생각없고 준비된거 없이 그냥 외국 고등학교 다니고 싶어서 이 이유 단한가지라면 추천하지 않을뿐임

[익인2]

외국 고등학교 별거없어 그리고 그냥 '가고싶어서' 오는건 비추해 한국에 있을땐 내가 이나라와서 이나라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하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지! 이런 맘으로 오긴하지만 막상 오면 맘같이 되지않아 영어못해서 우물쭈물하는건 기본이고 쉽게 자괴감들고 우울해져 한국에서 긍정적이고 활달했을지 몰라도 여기오면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할지라도 한국에서처럼 못해
그리고 윗 댓글에서처럼 1~2년 가지고 유창하게 말하기 힘들거야 아마 여기온지 10년 되는사람들도 영어 잘못하는사람많아 그러면 적어도5~6년정도 살면 좋지만 쓰니 집이 넉넉한편이 아니면 비추해 지금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때 와도 괜찮아 너무 외국에대한 기대감?이런거 안가지는게 좋아 여기와도 사실 별거 없거든ㅎ
잘생각하고 결정하는게 좋겠다!
외국에오는것도 한국에서 공부하는거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