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제 한 달 되가는데 전문대에 야간이야. 과도 그냥 성적에 맞춰서 간 거고... 마땅히 내세울만한 꿈도 하나도 없었고 성적도 안 좋고. 복지관련 과라서 자원봉사도 가보고 위원회 같은데도 들어갔는데 오늘 위촉식 하고 집에 왔는데 이건 진짜 내가 할 게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자퇴생각밖에 안 드는데 이거 그만두면 할 게 아무것도 없어. 성격도 내성적이고 극소심하고 알바는 학교에서 근로하는 거 한 달해봤고... 아무계획 없이 자퇴한 친구들은 없겠지? 내가 그냥 의지가 약해서 이러는 걸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