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난생 처음보는 점수들에 난생 처음보는 등급들이다....
그동안 나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한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그래도
억울하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밥먹는것도 죄송하고 이러면서 속상하다고 수능공부다시하면 더 눈치보이고 죄송해서 뭘 하고있어야 될지 모르겠다.
최저없는 곳은 딱 두군데인데 한군데는 1차가 붙었는지 아직 발표가 안나서 모르고 나머지 한군데는 정말 절실한데 거기라도 가고싶다.
딴사람들도 못본건 나도 같이 못보고 잘본건 또 내가 못봐서....진짜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동안 내가 공부한다고 샀던 인강들...책들...전기세...물세...다 아까워서 어째 밥은 뭐하러 먹었고 홍삼도 엄마가 사줬는데...
제발 간절하고 절실한 그 한곳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테니 붙었으면 좋겠다....ㅎㅎ
재수는 부모님께 말도 못꺼내겠으니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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